1. 개요
이 경은 아사리(阿闍梨), 즉 스승에게 지켜야 할 예절에 대해 설한다. 별칭으로 『선경경(善敬經)』·『위덕다라니중설경(威德陀羅尼中說經)』·『응공경(應供經)』·『정법공경경(正法恭敬經)』이라고도 한다.
2. 성립과 한역
중국 원위(元魏)시대에 불타선다(佛陀扇多, Buddhaśānta)가 525년에서 539년 사이에 낙양(洛陽)의 백마사(白馬寺)에서 한역하였다.
3. 주석서와 이역본
이역본으로 사나굴다(闍那崛多)가 한역한 『선공경경(善恭敬經)』이 있다.
4. 구성과 내용
총 1권으로 구성된 이 경은 아사리(阿闍梨), 즉 스승에게 지켜야 할 예절에 대해 설한다. 부처님이 기수급고독원에 있을 때 아난의 질문에 대해, 부처님은 불법(佛法)을 한마디라도 가르쳐 주는 사람은 누구나 스승인 아사리(阿闍梨)가 될 수 있으며, 그러한 스승에게 지켜야 할 예법을 설한다. 이역본인 사나굴다(闍那崛多)가 한역한 『선공경경(善恭敬經)』과 크게 다르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