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대장경

1. 개요
이 경은 도적이나 귀신의 재앙 등 여러 가지 재앙을 물리치는 다라니를 설한다. 줄여서 『발다신주경(颰陀神呪經)』, 『현사발다신주경(玄師颰陀神呪經)』이라고 하며, 별칭으로 『환사발신주경(幻師神颰呪經)』, 『환왕발다경(幻王颰陀經)』이라고도 한다.
2. 성립과 한역
중국 동진(東晋)시대에 축담무란(竺曇無蘭)이 381년에서 395년 사이에 한역하였다.
3. 주석서와 이역본
주석서와 이역본은 없다.
4. 구성과 내용
총 1권으로 구성된 이 경은 도적이나 귀신의 재앙 등 여러 가지 재앙을 물리치는 다라니를 설한다. 제목에 보이는 현사(玄師)란 환술사(幻術師)를 뜻한다. 부처님이 왕사성 앵무새 숲에 있을 때, 죽림정사로 오던 비구가 독사에 물리고 귀신과 도둑에게 피해를 입는 일을 당한다. 이에 부처님이 비구를 찾아간다. 이때 동행한 발타(颰陀)라는 환술사가 다라니와 그 효험을 비구에게 전한다. 이 다라니를 의지하여 수행하는 비구는 전쟁과 도적과 귀신의 재앙을 면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