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대장경

1. 개요
이 경은 불법의 상주(常住)를 설한다.
2. 성립과 한역
중국 서진(西晋)시대(265-317)에 한역되었고, 한역자는 미상이다.
3. 주석서와 이역본
주석서와 이역본은 없다.
4. 구성과 내용
총 1권으로 구성된 이 경은 불법의 상주(常住)를 설한다. 부처님이 기수급고독원에 있을 때, 비구들에게 부처가 있든 없든 법은 그대로 머무른다고 설한다. 소승에 뜻을 둔 자는 4제(諦)를 알고 3독(毒)을 제거하여 아라한이 되고, 연각은 12인연(因緣)의 근본을 뽑아 버린 자이다. 보살은 6바라밀과 37도품(道品)을 받들고 공(空)·무상(無常)·무원(無願)으로 증득해 무상 정진도(正眞道)를 이루어 부처가 된다. 이러한 불법은 영원히 존재하며 부처는 동일한 법신(法身)이지만 중생을 위해 분별해 설한다고 한다. 또한 5음(陰)·6입(入)·12인연은 질병이고, 바라밀·4등(等)·4은(恩)은 중생의 병을 낫게 하는 약이므로 시방의 중생을 제도하여 해탈로 이끌 것을 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