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대장경

1. 개요
이 경은 모든 법은 욕(欲)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모든 법이 무상(無常)함을 항상 염(念)하라고 설하는 내용이다.
2. 성립과 한역
중국 오(吳)나라 때 지겸(支謙)이 223년에서 253년 사이에 낙양(洛陽)에서 한역하였다.
3. 주석서와 이역본
이역본으로 『중아함경(中阿含經)』의 제110 『삼제법본경(三諸法本經)』이 있다.
4. 구성과 내용
총 1권으로 구성된 이 경은 모든 법은 욕(欲)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모든 법이 무상(無常)함을 항상 염(念)할 것을 설한다. 부처님이 사위국의 기수급고독원에 머물 때, 여러 비구들에게 다음과 같이 설한다. 만일 외도(外道)들이 묻는다면 법의 근본은 욕심이고 법을 닦는 것은 경(更)이며 모든 법을 한 곳에 태어나게 하는 것은 통(痛)이고 존재를 불러오는 것은 염(念)이며 도(道)를 밝히는 것은 사유(思惟)이고 제일인 것은 삼매(三昧)이며 최상은 지혜(智慧)이고 견고한 것은 해탈(解脫)이며 마지막은 열반(涅槃)이라고 답해야 한다. 또한 비구들은 항상 집을 떠나려는 생각, 비상(非常)하다는 생각, 비상은 괴로움이고 괴로움은 몸이 아니라는 생각, 죽는다는 생각, 모든 세상은 즐겁지 않다는 생각 등을 하여 바른 견해로 모든 일을 사실 그대로 알아야 한다. 부처님은 끝으로 사랑을 끊고 욕심을 버리고 바른 지혜에 들어가 괴로움을 완전히 벗어나기를 항상 생각해야 한다고 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