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이 경은 선정(禪定) 수행으로 참된 법의 실상을 깨달아야 한다고 권하는 내용이다.
2. 성립과 한역
중국 후한(後漢)시대에 안세고(安世高)가 148년에서 170년 사이에 한역하였다.
3. 주석서와 이역본
알려진 주석서와 이역본은 없다.
4. 구성과 내용
총 1권으로 구성된 이 경은 선정(禪定) 수행으로 참된 법의 실상을 깨달아야 한다고 권하는 내용이다. 이 경에서 관상(觀想)의 주제로 드는 것은 30여 가지에 이른다. 예컨대 사람의 몸은 더러운 것으로 가득 차 있다는 부정상(不淨想)과 세상의 모든 것은 영원하지 않다는 무상상(無常想)이 있다. 이 밖에도 공상(空想), 무아상(無我想), 세간(世間) 무귀상(無歸想) 등을 설한다. 여기서 설하는 관상의 주제는 불교의 기본적인 관법(觀法) 수행으로, 지금까지도 선정 수행과 함께 가장 대표적인 불교 수행 방법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