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이 경은 부다발마(浮陀跋摩와 도태(道泰)가 한역한 것으로 산스크리트경명(梵語經名)은 Abhidharmavibhāṣā Śāstra이다. 줄여서 『비바사론(毘婆沙論)』·『아비담비바사(阿毘曇毘婆沙)』라고 한다.
2. 성립과 한역
중국 북량(北涼)시대에 부다발마(浮陀跋摩, Buddhavarman)와 도태(道泰)가 437년에서 439년 사이에 양주(涼州)의 한예궁사(閑豫宮寺)에서 한역하였다.
3. 주석서와 이역본
주석서는 없으며, 이역본으로 『비바사론』·『아비달마대비바사론』·『아비달마발지론』·『아비담비바사론』·『아비담팔건도론』이 있다.
4. 구성과 내용
총 60권으로 구성된 이 경은 처음에는 전체 100권으로 완비되었던 것이나 병란으로 산실되고 현재 60권만 전한다. 흔히 이 논을 가리켜 구바사(舊婆沙)라고 부르며, 현장(玄奘)이 한역한 『아비달마대비바사론』은 신역바사(新譯婆沙)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