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

이 경은 여색(女色)을 경계하라는 내용을 전한다. 줄여서 『보살가색욕경(菩薩訶色欲經)』, 『보살가색욕법(菩薩訶色欲法)』이라 한다.

중국 요진(姚秦)시대(402-412)에 구마라집(鳩摩羅什, Kumārajīva)이 한역하였다.

알려진 주석서와 이역본은 없다.

총 1권으로 구성된 이 경은 여색(女色)을 경계하라는 내용을 전한다. 보살이 수행하는 데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여자에 대한 욕망이라고 한다. 여색이란 세간에서 가장 무거운 질환과도 같으며, 여인의 모습은 꽃과 같지만 그 마음에는 독이 들어 있고, 여인 때문에 온갖 불화가 생긴다고 한다. 그래서 수행자라면 모름지기 여인을 가까이하지 말아야 한다고 일깨워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