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이 경은 식제중요다라니(息除中夭陀羅尼經)와 그 공덕에 대해 설한다. 산스크리트경명(梵語經名)은 Sarvabuddhāṅgavatīdhāraṇī Sūtra이고, 티벳어경명(西藏語經名)은 Ḥphags pa saṅs rgyas thams cad kyi yan lag daṅ ldan pa shes bya baḥi gzuṅs이다. 줄여서 『식제중요경(息除中夭經)』이라 한다.
2. 성립과 한역
중국 북송(北宋)시대에 시호(施護, Dānapāla)가 984년에 한역하였다.
3. 주석서와 이역본
이역본으로 제운반야(提雲般若)가 한역한 『제불집회다라니경(諸佛集會陀羅尼經)』이 있다.
4. 구성과 내용
총 1권으로 구성된 이 경은 식제중요다라니(息除中夭陀羅尼經)와 그 공덕에 대해 설한다. 부처님이 긍가(殑伽) 강가에서 대중과 사대천왕(四大天王)과 함께 있을 때, 중생들의 두려움을 구호하고 재난을 없애기 위해 모든 부처님이 증명하고 관찰한 식제중요다라니를 설한다. 만일 어느 종족의 남녀든지 이 다라니를 밤낮으로 지니고 뜻과 성심을 다해 생각하고 외우면 반드시 오랜 수명을 얻고 요절하는 일이 없으며, 명을 마친 뒤에 악한 곳에 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