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대장경

1. 개요
이 경은 시호(施護)가 한역한 『불설승군왕소문경(佛說勝軍王所問經)』이다. 산스크리트어로 Rājāvavādaka Sūtra라고 하고, 티벳어로 Ḥphags pa rgyal po la gdams pa shes bya ba theg pa chen poḥi mdo라고 한다. 모든 것은 무상하므로 탐착심을 떠나는 것이 왕이 바르게 나라를 다스리는 방법임을 설한다.
2. 성립과 한역
중국 북송(北宋)시대에 시호(施護, Dānapāla)가 1002년에 한역하였다.
3. 주석서와 이역본
주석서는 알려진 바 없고, 이역본으로는 이역본으로 당(唐)나라 때 의정(義淨)이 한역한 『불위승광천자설왕법경(佛爲勝光天子說王法經)』, 당나라 때 현장(玄奘)이 한역한 『여래시교승군왕경(如來示敎勝軍王經)』과 송(宋)나라 때 저거경성(沮渠京聲)이 한역한 『불설간왕경(佛說諫王經)』 등이 있다.
4. 구성과 내용
총 1권으로 구성된 이 경은 부처님께서 사위국(舍衛國)의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에 계실 때 교살라국(憍薩羅國)의 왕 승군대왕(勝軍大王)에게 세상의 모든 것이 무상하므로, 탐착을 여의는 것이 왕이 바르게 나라를 다스리는 법임을 설한다. 다른 번역본들 중에서 『여래시교승군왕경』과 가장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