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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은 시호(施護)가 한역한 『불설대방광미증유경선교방편품(佛說大方廣未曾有經善巧方便品)』이다. 줄여서 『미증유경선교방편품』이라 한다. 부처님께서 대의보살의 질문에 대해 보살의 수행법을 가르쳐 주시고 보시의 공덕이 뛰어남을 설하신다.

중국 북송(北宋)시대에 시호(施護, Dānapāla)가 1002년에 한역하였다.

주석서와 이역본은 알려진 바 없다.

총 1권으로 구성된 이 경은 부처님이 대의(大意) 보살의 질문에 답하면서 보살이 수행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보시의 공덕이 뛰어남을 말한다. 만약 어떤 사람이 향 한 개, 꽃 한 송이, 등 하나, 밥 한 그릇, 물 한 그릇이라도 보시하는 경우에는 그 보시로 인해 얻는 공덕을 모든 중생들을 위해 돌리고자 서원을 세워야 한다. 그것이 바로 진정한 보살행이 되며, 마침내 견고한 신심으로 다시는 물러남이 없이 깨달음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