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대장경

1. 개요
이 경은 부처님께서 무분별광보살의 질문에 대해 무분별의 경지에 들어가는 법문에 대해 설하신 경전이다. 산스크리트 경명은 Avikalpapraveśadhāraṇī Sūtra이고, 티벳어 경명은 Ḥphags pa rnam par mi rtog par ḥjug pa shes bya baḥi gzuṅs이다. 줄여서 『입무문별경』이라 한다.
2. 성립과 한역
시대에 시호(施護, Dānapāla)가 1007년에 번역하였다.
3. 주석서와 이역본
주석서와 이역본은 없다.
4. 구성과 내용
1권으로 구성되었으며, 무분별광(無分別光) 보살이 부처님에게 무분별의 경지에 들어가는 법문(法門)에 대해서 묻자 그에 대해서 설명한 내용이다. 부처님은 세상 모든 것은 공한 것이므로 있다거나 없다거나 하는 어떠한 상(相)에도 집착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한다. 어떠한 분별도 하지 않고 초월하는 경지에 이를 때에야 진실로 공의 경지에 이를 수 있으며 깨달음을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이 요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