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대장경

1. 개요
이 경은 『금강정유가경(金剛頂瑜伽經)』의 대본(大本) 18회(會) 중 제15회의 일부분에 해당한다. 산스크리트경명(梵語經名)은 Śrīvajramaṇḍālaṁkāramahātantrarāja이고, 티벳어경명(西藏語經名)은 Dpal rdo rje sñiṅ po rgyan ces bya baḥi rgyud kyi rgyal po chen po이다. 줄여서 『금강장장엄반야일분(金剛場莊嚴般若一分)』이라 한다.
2. 성립과 한역
중국 북송(北宋)시대에 시호(施護, Dānapāla)가 1007년에 한역하였다.
3. 주석서와 이역본
주석서와 이역본은 없다.
4. 구성과 내용
총 1권으로 구성된 이 경은 『금강정유가경(金剛頂瑜伽經)』의 대본(大本) 18회(會) 중에서 제15회의 일부분에 해당한다. 시방의 수많은 여래가 한곳에 모인 때, 대비로자나 여래는 묘길상 보살의 청을 받고 반야바라밀다를 비롯한 여러 가지 교법과 진언을 설명한다. 4염처(念處)를 비롯해 4정단(正斷), 4신족(神足), 5근(根), 5역(力), 7각지(覺支), 8정도(正道), 삼마지(三摩地), 8해탈(解脫), 9차제정(次第定), 6염(念), 보살 10분위(分位), 보살 10자재(自在), 10바라밀다, 10지(地), 4범행(梵行), 10역(力), 4무소외(無所畏), 4무애해(無礙解), 18불공법(不共法) 등을 상세히 설한다. 아울러 그 각각에 해당하는 진언인 대명구(大明句)도 함께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