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대장경

1. 개요
『팔천송반야경』에 나타나 있는 108가지의 법수를 열거하고 그 법수의 의미를 담고 있는 다라니를 설명한다.
2. 성립과 한역
북송(北宋)시대에 시호(施護, Dānapāla)가 1010년에 번역하였다.
3. 주석서와 이역본
없음.
4. 구성과 내용
줄여서 『성팔천송반야일백팔명경』이라 한다.
『팔천송반야경』에 나타나 있는 108가지의 법수(法數)를 열거하고 그 법수의 의미를 담고 있는 다라니를 설한다. 약 800자 가량의 소경(小經)이다.
법수를 간단히 소개하면, 첫 번째는 최승반야바라밀다, 두 번째는 일체지(一切智), 세 번째는 일체상지(一切相智), 네 번째는 실제(實際), 다섯 번째는 진여(眞如), 여섯 번째는 무괴진여(無壞眞如), 일곱 번째는 무이진여(無異眞如), 여덟 번째는 실성(實性) 등이며, 108번째는 모든 법이 동일한 맥락을 지니고 있다는 일체법동일미(一切法同一味)이다. 이러한 법수를 항상 지송하면 모든 죄를 소멸할 수 있으며 모든 불보살들의 보호를 받을 수 있다. 이어서 반야바라밀다진실원의다라니(般若波羅蜜多眞實圓義陀羅尼)를 설하고 이 다라니를 염송하면 그 공덕은 헤아릴 수 없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