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대장경

011_0981_a_01L불설관자재보살여의심다라니주경
(佛說觀自在菩薩如意心陀羅尼呪經)


의정(義淨) 한역
이상하 번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박가범(薄伽梵)께서 가율사산(伽栗斯山)에 계셨는데, 한량없는 큰 보살들과 함께 하셨다. 이때 관자재보살마하살이 부처님께서 계신 곳에 와서 부처님의 두 발에 이마를 대어 예배하고는, 부처님 주위를 오른쪽으로 세 번 돈 다음 무릎을 땅에 댄 채 합장하고 공경히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저는 지금 대다라니명주대단장법(大陀羅尼明呪大壇場法)을 지니고 있는데, 이름하여 청련화정전단마니심금강비밀(靑蓮花頂栴檀摩尼心金剛秘密)이라 하니, 항상 가호하며 지니고 있습니다. 이것은 이른바 장애가 없는[無障碍] 관자재연화여의보륜왕(觀自在蓮花如意寶輪王)의 다라니심주(陀羅尼心呪)로서 제일 희유(稀有)1)하오니, 원하는 일이면 무엇이든 마음대로 넉넉히 모두 성취시켜 줄 수 있습니다. 세존께서는 큰 자비를 베푸시어 저로 하여금 이것에 대해 말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십시오. 저는 마땅히 부처님의 위신력[佛威力]을 받아 일체의 중생에게 법을 베풀겠습니다.
세존이시여, 이 다라니(多羅尼)는 큰 신력(神力)과 큰 방편문(方便門)이 있으니, 제가 지금 직접 부처님 앞에서 차례로 말하겠습니다. 오직 바라옵건대 세존께서는 불쌍히 여기시어 가호(加護)해 주십시오. 그리하여 저를 비롯한 명주(明呪)를 지닌 모든 이들에게 여의수(如意樹)ㆍ여의보주(如意寶珠)와 같은 미묘한 보배[妙珍寶]들을 비처럼 내려 주셔서,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그들이 바라는 바를 즉시 이룰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이때 세존께서 관자재보살을 찬탄하여 말씀하였다.
“옳고, 옳도다. 그대는 능히 일체 중생들을 불쌍히 여기고 아끼는구나. 내가 가호(加護)할 터이니, 그대는 즉시 내 앞에서 말하여라. 그대가 바라는 바를 모두 만족하게 하리라. 그대가 말하려고 하는 장애가 없는 관자재연화여의보륜왕의 다라니는 가장[最極] 깊고 깊은[甚深] 은밀(隱密)한 마음의 주문[心呪]이니, 그대의 뜻대로 말하여라.”
이때 관자재보살이 부처님의 허락을 받고는 자비를 베풀고자 하는 마음[悲願]이 가슴속에 가득하여, 곧 부처님 앞에서 큰 자비심으로 주문(呪文)을 말하였다.

나모불타야 나모달마야 나모승가야 나모관자재보살마하살
南謨佛䭾耶 南謨達摩耶 南謨僧伽耶 南謨觀自在菩薩摩訶薩
구대비심자 다냐타 옴자가라바뎨 진다마니마하 바등몌 로로
具大悲心者 怛姪他 唵斫羯羅伐底 震多末尼謨訶 鉢蹬謎 嚕嚕
로로 디-따 천 라 아가리사야 훔박사바하
嚕嚕 底瑟他 篅入聲攞 痾羯利沙也 吽發莎 訶

다음으로 대심주(大心呪)를 말하였다.

옴바답마 진다마니 천 라훔
唵鉢蹋摩 震多末尼 篅同前攞吽

다음으로 수심주(隨心呪)를 말하였다.

옴바라타 바단몌훔
唵跋剌陀 鉢亶謎吽

이때 관자재 보살마하살이 이 대륜다라니주왕(大輪陀羅尼呪王)을 말하고 나자, 즉시 대지(大地)가 여섯 가지로 진동하였고[六種震動], 모든 천궁(天宮)ㆍ용궁(龍宮) 및 야차궁[藥叉宮] 그리고 건달바(健達婆)ㆍ아수라[阿蘇羅]ㆍ긴나라(緊奈羅) 등의 궁전(宮殿)은 모두 빙빙 돌며 굴러서[旋轉] 미혹(迷惑)에 의해 이루어진 경계로 떨어졌다.2) 일체 악마(惡魔)로부터 장애(障碍)를 당한 자들은 자기들의 궁전이 불타오르는 것을 보고는, 놀라고 두려워하지 않음이 없었다. 그리고 악한 마음을 가진 중생[惡心衆生]과 악한 용[惡龍], 악한 귀신[惡鬼] 및 야차[藥叉]ㆍ나찰 등은 모두 넘어져 추락하였으며[顚墜], 지옥에서 고통을 받던 중생들은 모두 고통을 여의고 천상(天上)에 태어났다.
이때 회상(會上)의 세존 앞에 보배 꽃[寶花]과 보배 장엄구[寶莊嚴具]를 하늘에서 비처럼 뿌렸고, 허공에서는 천상의 기악(伎樂)이 갖가지 소리를 내며 연주되어, 널리 공양을 베풀었다. 이때 세존께서는 미묘한 음성으로 관자재(觀自在)보살마하살을 찬탄하시는 말씀을 하셨다.
“훌륭하고 훌륭하다, 관자재여. 그대가 말한 것은 큰 주문의 왕[大呪王]으로서, 실로 만나기 어려운 것이니, 이 주문은 능히 중생들로 하여금 바라는 것을 잘 이룰 수 있게 해주며, 큰 과보[大果報]를 얻도록 해준다. 이제 이 주문을 외우는 법식(法式)에 대해서 내가 말해 주겠다.
만약 선남자(善男子)ㆍ선여인(善女人)ㆍ비구[苾蒭]ㆍ비구니[苾蒭尼]ㆍ우바새[鄔波索迦]ㆍ우바이[鄔波斯迦] 가운데 발심(發心)하여 이 생(生)에서 지은 업을 현재의 몸에서 받기를 바라는 자가 있다면, 마땅히 일심(一心)으로 이 주문을 받아 지녀라. 그리고 받아 지니고자 할 때에는 절대 일월성신(日月星辰)의 길흉(吉凶)을 따지지 말고, 각별히 재계(齋戒)하되 그렇다고 목욕하거나 옷을 빨아서 입을 것까지는 없다. 단지 마음을 가다듬고 게으름 없이[不懈] 소리 내어 주문을 외우면[口誦], 백천(百千) 가지 모든 바라는 일들이 모두 성취될 것이니, 밝은 주문[明呪:眞言] 가운데 이 여의주왕(如意呪王)과 힘을 겨룰 만한 것은 결코 없기 때문이니라.
이 주문을 외우면, 먼저 모든 죄업의 장애[罪障]를 없애 주고, 다음으로는 일체의 사업(事業)을 능히 성취시켜 주며, 또한 무간지옥(無間地獄)에서 고통 받는 5역(逆)의 중죄(重罪)를 능히 없애 주며, 또한 일체의 병고(病苦)를 능히 없애어 모두 나을 수 있게 해주고, 일체의 무거운 업[重業]을 모두 능히 파괴시켜 준다. 그리고 혹은 낮, 혹은 밤에 앓는 모든 열병과 하루 내지 나흘 동안 앓는 학질[瘧]ㆍ중풍[風]ㆍ황달[黃]ㆍ해소병[痰]ㆍ가슴병[癊]ㆍ심한 고질병[三焦嬰纏3):三焦4)가 조화를 이루지 못해 六腑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病] 등의 병들이라 할지라도, 이 주문을 외우면 곧 병이 나으며, 만약 다른 사람이 염매(厭魅:주문이나 악귀 등을 이용해 남을 해하는 술법)와 고독(蠱毒:독을 이용해 사람을 해치는 것)을 쓰더라도, 그 해악(害惡)을 남김없이 모두 소멸시켜 준다. 그리고 가령 일체의 악성 종양[癰癭]5)과 악창[惡瘡]ㆍ문둥병[疥癩]ㆍ부스럼[疽癬] 따위가 온몸을 뒤덮고, 눈ㆍ귀ㆍ코ㆍ혀ㆍ입술ㆍ입ㆍ치아ㆍ목구멍ㆍ머리ㆍ가슴ㆍ옆구리ㆍ심장ㆍ배ㆍ허리ㆍ등ㆍ다리ㆍ손ㆍ얼굴 등이 모두 아프며, 관절[支節]이 욱신거리고 반신불수(半身不隨)가 되며, 배가 붓고 더부룩하여 음식을 소화하지 못하는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통 병고(病苦)에 시달릴 경우에도, 병이 다 나아 고통이 없어지지 않음이 없게 될 것이니라.
그리고 야차[藥叉]ㆍ나찰(羅刹)ㆍ비나야가(毗那夜迦)ㆍ악마ㆍ귀신 및 여러 악행을 저지르는 자들이 모두 수작을 부릴 수 없으며, 칼ㆍ몽둥이ㆍ화살과 같은 병기와 불ㆍ물ㆍ맹독[惡毒]ㆍ모진 바람[惡風]ㆍ우박(雨雹)ㆍ원적(怨賊:살해를 하고 재물을 빼앗는 무리)ㆍ강도[劫盜] 등이 그 몸을 해칠 수 없으며, 또한 왕(王)과 도적에 의한 피해가 없고 횡사(橫死)하거나 몸을 상하는 경우가 없느니라. 또한 악몽[惡夢想]과 독을 가진 독사[蚖蛇]ㆍ전갈[蝮蠍]ㆍ도마뱀[守宮]ㆍ지네[百足]ㆍ거미[蜘蟵] 등이나 호랑이ㆍ이리ㆍ사자 등 맹수가 모두 해치지 못하게 되며, 창칼이 오가는 큰 싸움에서도 모두 승리를 거두게 되며, 쟁송(諍訟)이 있어도 모두 잘 해결될 것이니라.
만약 이 주문을 한 번 외우면, 위와 같은 것들이 모두 뜻대로 이루어질 것이니, 만약 날마다 이 주문을 백여덟 번씩 외우면, 관자재보살이 앞에 나타나 ‘선남자야, 너희는 두려워 말라. 너의 소원이 무엇이냐? 모두 이루어 주겠다’고 할 것이며, 아미타불(阿彌陀佛)이 스스로 그 몸을 나타내 보일 것이다. 또한 경(經)에서 말한 그대로 극락세계(極樂世界)의 갖가지 장엄(莊嚴)들이 나타날 것이며, 아울러 극락세계의 보살 대중이 나타날 것이다. 또한 시방의 모든 부처님들께서 나타나실 것이며, 또한 관자재보살이 사는 곳인 보달라산(補怛羅山)이 나타날 것이다. 그리고 즉시 스스로의 몸이 청정(淸淨)해져서, 항상 여러 왕공(王公)과 고관대작[卿宰相]들로부터 공경과 공양을 받고, 뭇 사람들로부터는 사랑과 공경[愛敬]을 받을 것이며, 태어나는 곳마다 모태(母胎)에 들지 않고 연꽃에서 화생(化生)하여 모든 상호(相好)가 다 갖추어질 것이며, 태어나는 곳마다 항상 숙명통(宿命通)을 얻을 것이다. 그리하여 그로부터 시작하여 성불(成佛)할 때까지 악도(惡道)에 떨어지지 않고 항상 부처님 앞에 태어날 것이다.”
이때 관자재보살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이 전단심륜다라니(栴檀心輪陀羅尼)는 제가 말한 바와 같습니다. 만약 비구[苾蒭]ㆍ비구니[苾蒭尼]ㆍ우바새[鄔波索迦]ㆍ우바이[鄔波斯迦] 가운데 지성(至誠)으로 이 주문을 생각하여 능히 받아 지니는 이는 반드시 모든 것을 성취할 수 있을 터이니, 모쪼록 깊이 믿고 의심을 일으키지 않아야 합니다.본래 이후에 약법(藥法)에 대한 내용이 있는데, 본 장경(藏經) 중에서는 생략하고 서술하지 않았다.
이때 세존께서는 관자재보살을 찬탄하는 말씀을 하셨다.
“훌륭하고 훌륭하다. 그대는 한량없는 큰 자비로 능히 이 미묘한 여의심륜다라니법(如意心輪陀羅尼法)을 말하였구나. 남섬부주[贍部洲]의 중생들이 발심(發心)하여서 이 주문을 소리 내어 외우면, 곧 그 효능을 직접 징험(徵驗)할 수 있을 것이다. 그대는 나를 의지하여 모든 중생들에게 자주자주 부지런히 책려(策勵)하고 가르침을 보이되, 그들이 증험(證驗)할 수 있도록 친히 그대의 몸을 나타내어 보여라. 나의 당부를 어기지 않으면, 나는 마땅히 그대의 공덕을 따라 기뻐하리라.”
이때 관자재보살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저는 한량없는 겁[無量劫] 동안 자비심(慈悲心)으로 고통 받는 중생들을 항상 옹호해 왔으니, 부디 부처님께서 분명히 알아주십시오. 중생을 위한 까닭에 이 여의륜다라니를 말하였으니, 만약 이 주문을 항상 받아 지녀 늘 일삼아 전심(專心)으로 외우는 이는 소원을 성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지금 부처님의 위신력(威神力)을 받들어 이와 같이 고통을 구제하는 것입니다.”
이때 관세음 보살마하살이 이 『여의륜다라니경』을 말하고 나자, 일체의 대중들이 모두 환희하며 믿고 받아들여 봉행(奉行)하였다.
011_0981_a_01L佛說觀自在菩薩如意心陁羅尼呪經唐三藏法師義淨奉 制譯如是我聞一時薄伽梵在伽栗斯山與大菩薩無量衆俱爾時觀自在菩薩摩訶薩來詣佛所頂禮雙足右遶三帀以膝著地合掌恭敬白佛言我今有大陁羅尼明呪大壇場法名靑蓮花頂栴檀摩尼心金剛秘密常加護持所謂無障㝵觀自在蓮花如意寶輪王陁羅尼心呪第一希有能於一切所求之事隨心饒益皆得成就世尊大慈聽我說者我當承佛威力施與一切衆生世尊此陁羅尼有大神力大方便門我今親對佛前次第宣說唯願世尊垂哀加護於我及一切持明呪者雨妙珍寶猶如意樹如意寶珠於諸衆生令其所有悕應時果遂爾時世尊讚觀自在菩薩言如是如是汝能悲愍諸有情類我加護汝卽對我前令汝願求一切滿足汝欲宣說無障㝵觀自在蓮花如意寶輪王陁羅尼者最極甚深隱密心呪隨汝意說觀自在菩薩旣蒙佛許悲願盈懷卽於佛前以大悲心而說呪曰南謨佛馱耶 南謨達磨耶 南謨僧伽耶南謨觀自在菩薩摩訶薩具大悲心者怛姪他唵斫羯羅伐底震多末尼莫訶鉢蹬謎嚕嚕嚕嚕 底瑟咤篅入聲攞痾羯利沙也吽癹莎訶次說大心呪唵鉢踏摩 震多末尼 篅同前攞吽次說隨心呪唵 跋剌陁 鉢亶謎吽爾時觀自在菩薩摩訶薩說是大輪陁羅尼呪王已卽時大地六種震動諸有天宮龍宮及藥叉宮健達婆阿蘇羅緊奈羅等宮殿亦皆旋轉迷惑所依一切惡魔爲障㝵者見自宮殿皆悉焰起無不驚怖惡心衆生惡龍惡鬼藥叉羅剎皆悉顚墜於地獄中受苦衆生皆悉離苦得生天上于時會中於世尊前天雨寶花寶莊嚴具於虛空中奏天伎樂出種種聲廣陳供養爾時世尊以美妙音讚觀自在菩薩摩訶薩言善哉善哉觀自在所宣說是大呪王實難逢遇能令衆生求願滿足獲大果報若誦此呪所有法式我今當說若有善男子善女苾芻苾芻尼鄔波索迦鄔波斯迦發心悕求此生現報者應當一心持此呪欲受持時不問日星辰凶幷別修齋戒亦不假洗浴及以淨但止攝心口誦不懈百千種事所願皆成更無明呪能得與此如意呪王勢力齊者是故先當除諸罪障能成就一切事業亦能銷除受無閒五逆重罪亦能殄滅一切病苦皆得除差一切重業悉能破壞諸有熱或晝或夜或一日瘧乃至四日瘧三集嬰纏如是病等誦呪便差若有他人厭魅蠱毒悉皆銷滅無復遺餘假使一切癰癭惡瘡疥癩疽癬周遍其身幷及眼牙齒咽喉頂腦胸脅心腹腰背腳手頭面等痛支節煩疼半身不隨腹脹塊滿飮食不銷從頭至足但是疾苦無不痊除若有藥叉羅剎毘那夜迦惡魔鬼神諸行惡者皆不得便亦無刀杖兵箭水火惡毒惡風雨雹怨賊劫盜能及其身亦無王賊無有撗死來相侵害諸惡夢想蚖蛇蝮蝎守宮百足及以蜘蛛諸惡毒獸虎狼師子悉不能害兵戈戰陣皆得勝利若有諍訟亦得和解若誦一遍如上諸事悉皆遂意若日日誦一百八遍卽見觀自在菩薩告言善男子汝等勿怖欲求何願一切施汝阿彌陁佛自現其身亦見極樂世界種種莊嚴如經廣說幷見極樂世界諸菩薩衆亦見十方一切諸佛亦見觀自在菩薩所居之處補怛羅山卽得自身淸淨爲諸王公卿宰輔恭敬供養衆人愛所生之處不入母胎蓮花化生相具足在所生處常得宿命始從今日乃至成佛不墮惡道常生佛前觀自在菩薩白佛言世尊此栴檀心輪陁羅尼如我所說若苾芻苾芻鄔波索迦鄔波斯迦若有至誠心所憶念能受持者必得成就惟須深信不得生疑更有藥法在本藏中此隱不出爾時世尊讚觀自在菩薩善哉善哉汝大慈無量乃能說此微妙如意心輪陁羅尼法於贍部洲有諸衆生心口誦卽得親驗汝依我教於諸有數數勤加策勵示誨令得證驗現其身莫違我勅我當隨喜觀自在菩薩白佛言世尊我於無量劫來慈悲心於受苦衆生常作擁護惟願證知爲衆生故說此如意輪陁羅尼若有受持常自作業專心誦者所願成辦我今承佛威力如是救苦爾時觀自在菩薩說此如意輪陁羅尼經一切大衆皆悉歡喜信受奉行佛說觀自在菩薩如意心陁羅尼呪經辛丑歲高麗國大藏都監奉勅雕造
  1. 1)고려대장경 원문에는 ‘희유(希有)’라고 되어 있다.
  2. 2)『관자재보살여의심다라니주경략소(觀自在菩薩如意心陀羅尼呪經略疏)』의 내용[旋轉迷惑者 如意明呪現 前虗空尚殞 況國土宮殿耶 經云 微塵國土皆是迷頑妄想安立]을 참고로 위와 같이 번역한다.
  3. 3)고려대장경 원문에는 ‘초(焦)’가 ‘집(集)’으로 되어 있다.
  4. 4)한의학에서 장부론(臟腑論)의 오장육부(五臟六腑) 가운데 육부의 하나이다. 상초(上焦), 중초(中焦), 하초(下焦)를 통틀어 이르는 말로서, 상초는 횡격막 위, 중초는 횡격막과 배꼽 사이, 하초는 배꼽 아래의 부위에 해당한다.
  5. 5)고려대장경 원문에는 ‘옹(癰)’이 ‘옹(㿈)’으로 되어 있는데, 다른 판본(板本)에는 ‘옹(癰)’으로 되어 있으며, 『일체경음의(一切經音義)』와 『장경음의수함록(藏經音義隨函錄)』에서도 “옹(㿈)은 마땅히 옹(癰)으로 써야 한다”라 하였기에, 위와 같이 교정하여서 번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