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바가범(薄伽梵)께서 보리수 아래 정각을 이루신 곳에 있는 큰 제타 숲 가운데 큰 비구 대중 1,250명과 함께 계셨다. 그 이름은 구수(具壽:장로) 사리자(舍利子)ㆍ대목건련(大目犍連)ㆍ아난타(阿難陀)였으며, 이와 같은 큰 성문들이 상수였다. 그리고 그곳에는 여러 큰 보살 대중들이 함께 있었으니, 그들의 이름은 금강당(金剛幢)보살ㆍ금강장(金剛藏)보살ㆍ금강수(金剛手)보살ㆍ자씨(慈氏)보살이었으며, 이와 같은 현겁(賢劫)의 일체 보살마하살(菩薩摩訶薩)들의 대중들이 상수였다. 그때 금강수 보살마하살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원하옵건대 여래(如來)ㆍ응공(應供)ㆍ정등각(正等覺)께서 모든 중생들을 위하여 수명을 보호하는 미묘한 법문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법문으로 말미암아 일체의 중생들과 함께 큰 광명을 만들고 대부호(大覆護)를 만들며, 그 중생들로 하여금 무소외(無所畏)를 얻게 하시며, 일체의 원수와 선지식이 아닌 모든 사람들과 천(天)이거나 용(龍)이거나 약차(藥叉)이거나 나찰(羅刹)이거나 부다귀(部多鬼)이거나 구반다(鳩畔茶)와 사람과 비인(非人) 등이 끝내 악한 마음을 일으켜서 소란하게 하고 그 정기(精氣)를 빼앗지 못하게 하여 주십시오. 만약에 칼날이나 독약이 든 음식이나 저주하는 기도 등의 모든 환난을 만나더라도 그것들이 해치지 못하게 하여 주십시오. 만약에 어떤 중생이 다니거나 머물러 있거나 앉아 있거나 누워 있거나 잠을 자거나 잠에 취해 있거나 깨어 있거나 하는 모든 때에 제가 능히 지켜 보호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원하옵건대 세존께서는 모든 중생들을 이롭게 하시기 위하여 이와 같은 갖가지 신주(神呪)를 자세히 말씀해 주십시오. 제가 언제나 여래께서 계시는 곳에서 가까이 모시고 곁을 떠나지 않은 것처럼 이제 모든 중생들 또한 이와 같이 지키고 보호할 것이니, 모든 때에 의롭고 이롭기 때문이며 안락하기 때문이며 이익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제가 이제 여래께 지극한 정성으로 청하오니 모든 선남자ㆍ선여인과 보살승(菩薩乘)에 머무는 자를 보호하시고, 그들로 하여금 다투고 욕하고 헐뜯고 원한을 짓는 일을 하지 않게 하시고 모든 병고와 갑자기 죽는 일이 없게 해주십시오.” 금강수 보살마하살이 이와 같이 청하자 그 때 바가범께서 금강수보살에게 말씀하셨다. “훌륭하고 훌륭하도다. 선남자여, 너는 모든 중생들에게 이익이 되고자 하여 여래께 설법하시기를 청하는구나. 너는 이제 자세히 듣고 잘 생각하여라. 내가 이제 너를 위하여 호명법문(護命法門)을 자세히 설할 것이니, 그 이름을 선문(善門)이라 한다.”
다냐 타오구 모 구 오구마미 니 반타니 怛姪徒也反下皆同他鄔俱一莽莫補反下皆同俱二鄔俱摩比卑旨反尼三畔柁儞平聲呼下皆同自此已 바 라자마니 바 호리바 호리 나 호 호 下字注平上去入者皆依平上去入聲呼之四婆上羅者麽儞平五婆上虎梨婆上虎梨六▼(木+袲)乃可反虎七虎 호리 발다 야 사바 하 虎梨八跋䫂丁可反耶藥何反下皆同九莎去聲呼之下皆同訶十
그때 여래께서 이 관정다라니주(灌頂陀羅尼呪)를 말씀하시기를 마치자, 이에 세존께서 다시 모든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호념다라니주(護念陀羅尼呪)인 장수법문(長壽法門)을 말씀하셨다.
다냐타바아 리 바아리바아리 바아라타례 바 怛姪他跋折常逸反下皆同𠼝自此已下口邊作字者皆轉舌呼之跋折𠼝跋折𠼝一跋折囉柁嚟二跋 아라바 디 바아라비디 바아라타디 자가라바아리 자 折囉婆上底丁履反下皆同三跋折囉蘗底四跋折囉柁啼田脂反下皆同五斫訖囉跋折𠼝六斫 가라타리 마리 타리타리 비리비리 모리디리 호호리 붕 가비비리 訖囉柁𠼝七麽𠼝八柁𠼝柁𠼝九鼻𠼝鼻𠼝十莽𠼝質𠼝十一虎虎𠼝十二朋去伽鼻鼻𠼝十三 시리 리리시 주주리 로로지 바 리자 리 주리모리자리 始𠼝十四𠼝𠼝尸十五主主𠼝十六嚕嚕旨十七婆上𠼝者之可反下皆同犂十八主𠼝莽𠼝者𠼝十九 만다 리 만다니 살바바발비나사 니 살바로가바라 曼茶上聲下皆同𠼝二十曼茶儞二十一薩婆播跋鼻那捨尸可反下皆同儞二十二薩婆嚕伽鉢囉 사마니 아가라마리쥬 바라다살타니 야 바쥬사 奢末儞二十三阿迦羅蜜哩柱丁庾反下皆同鉢囉底鎩柁儞二十四夜藥箇反下皆同婆柱婆思訖 바 분 나분 라디살타니 反下皆同婆上奔入那奔入囉底鎩柁儞二十五 다댜타만다니 가가라니 모다니 삼바라모다니 나사 니 삼바라 怛姪他曼茶儞一伽伽囉尼二謨茶儞三三鉢囉謨茶儞四那捨尸可反下皆同儞五三鉢羅 나사니 살바뱌 뎨바라사마니 야 바두사 바 분 나아가라마리 那捨儞六薩婆毘蒲也反啼鉢囉捨末儞七夜藥可反婆杜娑思訖反婆上奔入那阿迦羅蜜哩 쥬바라디살타니 柱鉢囉底鎩柁儞八 다댜타나사니 나사니 반타니반타니 친 다친다 비리미리사 리 怛姪他那捨儞一那捨儞二畔柁儞畔柁儞三瞋去聲呼下同陀瞋陀四鼻𠼝弭𠼝五娑上𠼝六 하다니 바리 바 리바리 뱌 뎨 뱌 리뱌 리뱌리 오사 리 訶怛泥七跋𠼝八婆上聲下皆同𠼝婆𠼝九毘上啼十毘上𠼝毘上𠼝毘上𠼝十一烏沙師可反𠼝十二 사라니 바 라바로니 바라가다예 바라흘 마자리니 인달라바 奢囉泥十三婆上囉婆嚕泥十四婆囉迦茶曳十五婆囉喝訶訖反摩遮哩尼十六因達羅婆上 디 디디라야니 나모마혜새바라라예니 하리사바사녜 바바사 하 底十七地地囉野尼十八納慕莫醯濕筏囉囉曳儞十九紇唎師婆社禰二十播跛闍時何㰤 니 가 라바디니 보다바디니 사댜 가뎨 소마발뎌 反呼可反儞二十一迦去羅婆地儞二十二部多婆地儞二十三薩多丁耶反羯挮二十四素摩跋低 소마분 라비 사바하 二十五素摩奔入囉鞞二十六莎 訶二十七 다댜타흘 라흘라 히 리 사바하 但姪他喝如字下皆同囉喝囉一呬虛利反下皆同犂二莎訶三 다댜타아치다 바치다 아예나 아리섬바니 예가가타니 보다 라다흘 怛姪他揭雉多一鉢雉多二阿曳那三阿𠼝蟾跋泥四翳迦羯柁泥五補多多訖反囉茶喝 니 말가 비로흘니 호사발디 호사발디 보사발디 보사발디 히리히 儞六末伽長聲呼毘盧喝儞七虎娑跋底八虎娑跋底九補娑跋底十補娑跋底十一呬梨呬 리 야타 새 야 야타아길 니 야타발람자 야타발람 梨十二也他長聲下同闍時箇反耶十三也他阿耆耆逸反儞十四也他鉢嚂者十五也他跋監十六 야타바아람 야타하리 타람 也他跋折嚂十七也他訶哩訶訖反柁監十八
부처님께서 금강수 보살마하살에게 말씀하셨다. “이 호명선문다라니신주(護命善門陀羅尼神呪)는 과거의 여래ㆍ응공ㆍ정등각께서 먼저 말씀하셨고, 먼저 지켜 보호하여 큰 서원을 발하여 진실하게 건립(建立)한 것이다. 나도 이제 마찬가지로 일체의 중생을 이익 있게 하고 불쌍히 여겨 큰 서원을 발하여 진실하게 건립하려는 이유에서 이 다라니주를 설한다.” 그 때 바가범께서 대인상(大人相)의 미간에서 광명을 내시니 그 빛이 모든 부처님 국토를 두루 비추고 부처님의 신통변화로 말미암아 모든 부처님 국토에 계시는 모든 여래께서 이 광명을 보시고 각자 자신의 부처님 국토에서 동시에 사바세계로 출발하시어 석가모니부처님께서 계시는 곳에 도착해서 찬탄하여 말씀하셨다. “훌륭하고 훌륭하십니다. 석가모니부처님이시여, 모든 중생을 이익이 있게 하시고 옹호하시려는 연유로 이 법문인 다라니주를 설하시어 능히 광명을 내시고 중생들로 하여금 기뻐하게 하시며 바른 생각을 얻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저희가 지금 칭찬하고 찬탄하는 것입니다. 만약에 어떤 선남자ㆍ선여인이 이른 아침에 이 다라니신주의 구의(句義)를 받아 지녀서 읽고 외운다면 마땅히 스무 가지의 공덕을 얻게 될 것입니다. 첫 번째는 모든 부처님께서 섭수(攝受)해 주심을 받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언제든지 모든 부처님께서 기억하여 주심을 받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악취(惡趣)에 태어나는 업을 받는 것을 영원히 여의게 되는 것입니다. 네 번째는 마땅히 수명이 길어지고 부귀해지는 것입니다. 다섯 번째는 마땅히 명예가 멀리까지 드러나는 것입니다. 여섯 번째는 마땅히 용맹스러운 위력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일곱 번째는 언제든지 병을 앓지 아니하여 더욱 정진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여덟 번째는 마땅히 모든 부처님께 보호를 받는 것입니다. 아홉 번째는 모든 천(天)들이 기억해 주게 되는 것입니다. 열 번째는 부지런히 선행(善行)을 닦게 되는 것입니다. 열한 번째는 마땅히 광명과 환희와 정념(正念)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열두 번째는 마땅히 모든 상(相)이 구족해지는 것입니다. 열세 번째는 마땅히 두려움이 없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열네 번째는 마땅히 계율을 구족하게 되는 것입니다. 열다섯 번째는 마땅히 일체의 선근(善根)을 성취하게 되는 것입니다. 열여섯 번째는 마땅히 여러 천(天)들에게서 보호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열여덟 번째는 마땅히 약차(藥叉)에게서 보호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열아홉 번째는 일체의 세간 사람들에게서 공경과 사랑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스무 번째는 빨리 아뇩다라삼먁삼보리(阿耨多羅三藐三菩提)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부처님께서 금강수보살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지금 말하는 이 다라니주는 이 모든 부처님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의 비밀한 곳에서 모든 부처님께서 지키고 보호하시는 것이다.” 그때 금강수 보살마하살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제가 이제 또한 모든 선남자와 선여인을 보호하고 이익이 있게 하기 위하여 다라니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만약에 어떤 사람이 이 호명법문인 다라니주를 받아 지녀서 이른 아침에 일어나서 읽고 외울 수 있다면 세존이시여, 제가 언제든지 이와 같은 사람을 지키고 보호하여 괴로움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그때 바가범께서 금강수 보살마하살을 찬탄하여 말씀하셨다. “훌륭하고 훌륭하도다. 선남자여, 네가 지금 말한 이 다라니신주는 가장 훌륭한 큰 이익을 성취할 것이다. 내가 모든 중생을 보호하기 위하여 그들의 모든 털구멍 가운데에 그 위광(威光)을 베풀어 그들로 하여금 안락함을 얻게 하겠다.” 그때 사바세계의 임금인 범천왕(梵天王)이 곧 앉았던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께 합장을 하고 공경스럽게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저도 이제 마찬가지로 모든 선남자와 선여인을 보호하고 이익이 되게 하기 위하여 다라니신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다댜타히리 미리 지리 사바하 바라흘 마보리 사바하 바라흘마 怛姪他呬𠼝一弭梨二旨梨三莎 訶四 勃囉黑訶訖反下同摩補𠼝五莎 訶六勃囉黑摩 사 바리 사바하 바라흘마비 소아비 보삽바싱사 다리 사바하 娑思訖反嚩𠼝七莎 訶八 勃囉黑摩薜九蘇揭薜十補澀波僧娑思訖反多頁𠼐十一莎 訶十 二
범천왕이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이 신주의 구절은 모든 선남자와 선여인을 옹호하고 이익이 있게 하기 위한 것이오니 이른 아침에 일어나서 읽고 외워야 합니다.” 그때 천제석(天帝釋)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저도 이제 마찬가지로 모든 선남자와 선여인을 옹호하고 이익이 되게 하기 위하여 다라니를 말씀드리니, 원하옵건대 여래께서 불쌍히 여기시어 호념하여 주십시오. 만약에 어떤 사람이 이 호명법문인 다라니주를 받아 지녀서 이른 아침에 기억하여 읽고 외운다면 제가 언제든지 그 사람을 지키고 보호하여 그로 하여금 괴로움이 없게 하겠습니다.”
그때 다문천왕(多聞天王)과 지국천왕(持國天王)과 증장천왕(增長天王)과 추목천왕(醜目天王)이 합장을 하고 공경스럽게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저희들도 또한 모든 선남자와 선여인을 옹호하고 이익이 있게 하기 위하여 다라니신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만약에 어떤 사람이 이 호명법문을 능히 받아 지닐 수 있다면 이른 아침에 반드시 일어나서 읽고 외워야 합니다.”
그때 귀자모(鬼子母)인 하리지(訶履底)가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저도 이제 마찬가지로 모든 선남자와 선여인을 옹호하고 이익되게 하기 위하여 다라니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만약에 어떤 사람이 이 호명신주법문인 다라니를 능히 받아 지닐 수 있다면 이른 아침에 마땅히 일어나서 읽고 외워야 할 것입니다.”
그때 오대산약차군장(五大山藥叉軍將)이 합장을 하고 공경스럽게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저도 이제 마찬가지로 모든 선남자와 선여인을 옹호하고 이익이 있게 하기 위하여 다라니신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만약에 어떤 사람이 이 호명신주법문인 다라니를 능히 받아 지닐 수 있다면 이른 아침에 반드시 일어나서 읽고 외워야 합니다.”
그때 금강수 보살마하살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저도 이제 마찬가지로 모든 선남자와 선여인을 옹호하고 이익이 있게 하기 위하여 다라니신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모든 중생을 불쌍히 여기고 섭수하여 모두로 하여금 편안하게 하고 모든 상서로움이 이르게 하기 위하여 제가 마땅히 결계(結界)를 하여 칼날과 몽둥이와 쇠사슬과 여러 악독한 것들을 여의게 하겠습니다. 만약에 어떤 사람이 이 호명법문을 능히 받아 지닐 수 있으면 이른 아침에 반드시 일어나서 읽고 외워야 합니다.”
그때 대자재천자(大自在天子)가 합장을 하고 공경스럽게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저도 이제 마찬가지로 모든 선남자와 선여인을 옹호하고 이익이 있게 하기 위하여 다라니신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만약에 어떤 사람이 이 능히 이 호명법문을 받아 지닐 수 있다면 이른 아침에 반드시 일어나서 읽고 외워야 합니다.”
그때 동자군장(童子軍將)이 부처님께 합장을 하고 공경스럽게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저도 이제 마찬가지로 모든 선남자와 선여인을 옹호하고 이익이 있게 하기 위하여 다라니신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만약에 어떤 사람이 이 호명신주의 다라니법문을 능히 받아서 지닐 수 있다면 이른 아침에 반드시 일어나서 읽고 외워야 합니다.”
다냐타히리 히리 히리 리 리 리 리 리 리 살바보다분 라디살타남가 怛姪他呬梨一呬梨二呬梨三梨四梨五梨六梨七梨八梨九薩婆部多奔入囉底鎩拖南迦 로미 사바하 路弭十莎 訶十一
그때 월광천자(月光天子)가 합장을 하고 공경스럽게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저도 이제 마찬가지로 모든 선남자와 선여인을 옹호하고 이익이 있게 하기 위하여 다라니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만약에 어떤 사람이 능히 이 호명법문 다라니신주를 받아서 지닐 수 있다면 이른 아침에 반드시 일어나서 읽고 외워야 합니다.”
그때 성관자재보살마하살(聖觀自在菩薩摩訶薩)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저도 이제 마찬가지로 모든 선남자와 선여인을 옹호하고 이익이 있게 하기 위하여 다라니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만약에 어떤 사람이 이 호명법문을 능히 받아서 지닐 수 있다면 이른 아침에 반드시 일어나서 읽고 외워야 합니다.”
다냐타하뎌 비하뎌 니 하뎌 소하뎌 살바분 라댜 리티 계 분 怛姪他㰤低一毘㰤低二儞平㰤低三蘇㰤低四薩婆奔入囉多丁耶反㗚體他旨反雞五奔入 라댜 미다리 슈 디 목하뎌 비마리 닐 마리 분 라바사 바리 囉多丁耶反弭怛𠼝六輸上提七目訖低八毘麽梨九涅乃逸反麽犂十奔入囉婆娑思訖反嚩𠼐 분 라바사 가 리 분 라바가 리보 사바하 十一奔入囉婆娑思訖反迦上𠼝十二奔入囉婆迦上𠼐普十三莎 訶十四
그때 자씨(慈氏)보살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저도 이제 마찬가지로 모든 선남자와 선여인을 옹호하고 이익이 있게 하기 위하여 다라니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만약에 어떤 사람이 이 호명법문을 능히 받아서 지닐 수 있다면 이른 아침에 반드시 일어나서 읽고 외워야 합니다.”
그때 설산(雪山)의 대약차군장(大藥叉軍將)이 합장을 하고 공경스럽게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저도 이제 마찬가지로 모든 선남자와 선여인을 옹호하고 이익이 있게 하기 위하여 다라니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만약에 어떤 사람이 이 호명법문을 능히 지닐 수 있다면 이른 아침에 반드시 일어나서 읽고 외워야 합니다.”
다냐타 오선바 리 선바 리 분 라선바 리 뱌 발뎌 모 나예 삼 怛姪他 鄔禪婆上𠼐一禪婆上𠼐二奔入囉禪婆上犂三毘毘耶反跋低四莽莫古反▼(木+袲)曳五三 마디 마하삼마디 삼마발뎌 마하삼마발뎌 니 리 니 리 니 라계세 摩提六摩訶三摩提七三摩鉢低八摩訶三摩鉢低九儞平犂十儞平犂十一儞平羅計世十 계시니 구례 구례 마하구례 니 라구례 싣디 싣다마노라 二計始儞平十三矩隷十四矩隷十五摩訶矩隷十六儞平羅矩隷十七悉提十八悉陀摩怒囉 뎨 아태 발태 나태 구나태 삼만뎌 바라구제 단뎌 梯十九遏𪘜二十跋𪘜二十一▼(木+袲)𪘜二十二拘▼(木+袲)𪘜二十三三漫低二十四婆羅矩制二十五憚低二 니 라계세 구례 마하구례 니라간뎌 샹구리 호세 十六儞平羅計世二十七矩隷二十八摩訶矩隷二十九尼羅建低三十常具梨三十一虎世三十二 모호세 바라샹구리 바라구제 바라민제보 사바하 牟虎世三十三婆羅常具梨三十四叵羅矩制三十五叵羅悶制普三十六莎 訶三十七
그때 칠산(七山)의 대약차군장이 합장을 하고 공경스럽게 부처님께 ㅏ뢰었다. “세존이시여, 저도 이제 마찬가지로 모든 선남자와 선여인을 옹호하고 이익이 있게 하기 위하여 다라니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만약에 어떤 사람이 이 호명법문 다라니주를 능히 지닐 수 있다면 이른 아침에 반드시 일어나서 읽고 외워야 합니다.”
그때 금강상갈라대천녀(金剛商羯羅大天女)가 합장을 하고 공경스럽게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저도 이제 마찬가지로 모든 선남자와 선여인을 옹호하고 이익이 있게 하여 불쌍히 여겨 그들을 섭수하기 위하여 다라니구를 설하겠습니다. 그리하여 그들로 하여금 모두 편안하게 하고 모든 상서로움이 이르도록 하겠습니다. 만약에 어떤 사람이 이 호명법문 다라니를 받아 지닐 수 있다면 이른 아침에 반드시 일어나서 읽고 외워야 합니다.”
그때 금강군(金剛軍) 보살마하살이 합장을 하고 공경스럽게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저도 이제 마찬가지로 모든 선남자와 선여인을 옹호하고 이익이 있게 하기 위하여 다라니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만약에 어떤 사람이 이 호명신주법문인 다라니를 능히 지닐 수 있다면 이른 아침에 반드시 일어나서 읽고 외워야 합니다.”
다냐타 안다리 반 다리 시볘뎌 반다라바사니 긴나례 가라다 怛姪他 安茶𠼐一般比寒反下同茶𠼐二失吠低三般茶囉婆私儞平四緊▼(木+袲)㘑五迦囉茶茶 기유례 이 하몯디 다다라몯디 부서 부섬가 몌 부섬가 몌 부 皆反六雞庾㘑七伊上㰤勃提八怛多囉勃提九部誓十部瞻伽上迷十一部瞻伽上迷十二部 섬가발뎌 바 예 바 양거 바 야걸라발뎌 비니 비니 瞻伽跋底十三婆上曳十四婆上樣耆祁西反十五婆上也䞘囉跋低十六鼻儞平十七鼻儞平十八 시리 바뎨 시마바뎨 아디댜 바뎨 뎨서 뎨서바뎨 아 始𠼝十九跛梯二十尸摩跛梯二十一阿地多丁耶反跛梯二十二諦誓二十三諦誓跛梯二十四阿 가사 바뎨보 사바하 迦賖尸阿反跛梯普二十五莎 訶二十六
그 때 금강사자(金剛使者)가 합장하고 공경스럽게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저도 이제 마찬가지로 모든 선남자와 선여인을 옹호하고 이익이 있게 하여 그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장애가 소멸되게 하겠습니다. 만약에 어떤 사람이 이 호명법문인 다라니신주를 능히 지닐 수 있다면 이른 아침에 반드시 일어나서 읽고 외워야 합니다.”
그때 바가범ㆍ석가모니부처님께서 곧 오른손의 진금(眞金)색 팔을 펼치시어 석범(釋梵)ㆍ사천왕 등을 찬탄하여 말씀하셨다. “훌륭하고 훌륭하도다. 너희들 여러 천(天)이여, 너희들이 일체의 중생들을 불쌍히 여겨 보호하니 내가 위신력으로 너희들을 옹호하여 이 다라니주를 설하였다.” 그때 바가범께서는 다시 금강수 보살마하살에게 말씀하셨다. “만약에 어떤 선남자나 선여인이 능히 이 호명법문인 다라니신주를 받아 지닐 수 있고, 이른 아침에 받아 지녀서 읽고 외운다면 이 사람은 반드시 모든 부처님과 모든 보살과 나아가 일체의 천ㆍ용ㆍ야차ㆍ아수라ㆍ게로다(揭路茶)ㆍ긴나라ㆍ마후라가의 옹호를 받을 것이다.” 그 때 바가범께서 이 경을 설하여 마치시니 금강수 보살마하살과 제석천왕과 범천왕과 사천왕과 아수라와 건달바 등 화상에 모인 일체의 대중들이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여 받들어 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