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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_0455_b_06L경암 대사 영찬鏡巖大師影贊스님의 성정은 스님의 문자로 알 수 있고 스님의 계행戒行은 스님의 문도로부터 볼 수 있다. 보지 못한 것은 스님의 진용眞容과 환구幻軀일 뿐이다. 그러나 이미 알 수 있는 것을 인하여 아직 보지 못한 것을 상상한다면, 고담枯淡하고 단묘端妙하여 종종의 법상을 모두 갖추었음을 알 수 있으리라.여와 목만중 78세 노인이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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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_0455_b_06L1)鏡巖大師影贊 [10]
010_0455_b_07L師之性情。得之師文字。師之戒行。得
010_0455_b_08L之師門徒。所未甞覩者。師之眞容幻軀
010_0455_b_09L耳。然因其所已得。想像其所未覩。可
010_0455_b_10L知其枯淡端竗種種法象畢具也。
010_0455_b_11L餘窩睦萬中七十八歲老人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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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 김재희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