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대장경

高麗國新雕大藏校正別錄卷第四 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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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8_0530_c_01L고려국신조대장교정별록(高麗國新雕大藏校正別錄) 제4권(준 俊)


사문 수기(守其) 등이 칙령을 받들어 교감함

12. 지함(知凾) 『동방최승등왕다라니경』54) 「사나굴다 역」

정경은 6지(紙)이고 잡주(雜呪)의 분량은 3지이다. 이 경을 거란본 장경에서는 『동방최승등왕여래경』이라고 하는데 경전의 첫머리에 귀경사(歸敬辭)가 있는 것이 바로 이 경이다.
『개원석교록』을 조사해보니 이 경은 전후 네번 번역되었고 세 가지 역본은 남아있으며, 한 가지는 없어졌다. 즉, 동진 때의 역본이 없어졌는데 이름이 『다라니장구경』이며 혹은 이름에 “장(章)”자가 없다. 이것이 제삼역이며 없어진 한 가지 실본이다.
지금 이 송본 사나굴다의 역본은 거란본과는 이름도 같지 않고 문장도 차이가 있다. 거란본의 문장은 분량이 많아서 송본의 배가 되고도 남는다. 그래서 어느 것이 사나굴다역의 진본경인지 알 수 없다. 지금 거란본 경의 첫머리에 귀경사가 있으므로 이것을 사나굴다의 진본으로 삼는다.
이 송나라본 경은 문장이 고어체이고 사용된 단어도 질박한 것이어서 사나굴다의 번역이 아닌 것 같다. 또 문장 중에 자주 “다라니구”라는 말이 나온다.
그렇다면 아마도 이 경이 실본된 『다리니구경』인데 송나라 장경에서 사나굴다역본을 잃어버리고서 실본된 경을 얻어서 경 가운데 “최승등왕”이라는 말이 있는 것을 보고, 마침내 사나굴다역 『등왕경』이라고 여겼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무엇 때문에 한 사람의 번역인데도 경 제목의 처음과 끝에 다름이 있고, 내용이 자세하고 간략하며, 문장이 질박하고 이채로운 차이점이 있겠는가?
이제 여기서는 두 본을 모두 존속시켜서 네 가지 번역본을 자세하게 갖추고자 한다. 이에 그 존속시키는 의도를 기록하고 삼가 이를 밝혀줄 명철을 기다린다.

13-1. 지함(知凾) 『최승등왕여래경』55) (거란본 사나굴다 역)

이 경의 이 역본은 송나라 장경에는 없다. 지금 거란본 장경에서 이를 얻어 편입시킨다. 또 구본인 송나라 장경을 보는 사람을 위해서 다음에 경을 전부 수록한다.

저[我] 사나굴다는
위대한 지혜의 바다인
비로자나 부처님께
귀명하옵니다.

13-2. 지함 『동방최승등왕여래경』 (거란본 수(隋)나라 천축삼장 사나굴다 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성 기수급고독원에 계시면서 비구 대중 천이백오십인과 함께 계셨다. 그 자리에는 또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백천의 보살대중이 함께 있었고, 무량한 천인의대중들이 함께 있었으니, 대범천왕과 제석천왕, 사대천왕인 이른바 제두뢰타천왕(提頭頼吒天王)과 비루륵차천왕(毗婁勒叉天王)과 비루박차천왕(毗婁博叉天王)과 비사문천왕(毗沙門天王)이 있었으며, 공덕대천을 우두머리로 하는 팔만사천의 모든 천인 대중과 나야야(那耶耶)대장을 우두머리로 하는 팔부귀신대장이 있었고, 또 오백의 귀자모와 그들의 모든 권속이 있어서, 이와 같이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천상과 인간세상의 대중들이 좌우를 둘러싸고 있었다.
이때 이 불국토[佛刹]에서 백천억불국토를 지나 동방에 한 불국토가 있으니 그 이름이 무변화세계(無邊華世界)이고, 저 세계 가운데 한 부처님이 계셨는데, 이름이 최승등여래(㝡勝燈如來)ㆍ다타하가도(多他阿伽度)56)ㆍ아라하(阿羅呵)57)ㆍ삼먁삼불타(三藐三佛陁)58)이며, 현재 그 세계에 게시면서 설법하고 있었다.
저 최승등여래께서 저 세계에서 두 보살을 파견하여 이 사바세계에 오게 하시니, 첫째는 이름이 대광(大光)보살이고, 둘째는 이름이 감로광(甘露光)보살이었다.
여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들 두 보살은 저 사바세계로 가도록 하여라. 그 곳에 한 부처님이 계시니 이름이 석가모니ㆍ다타하가도ㆍ아라하ㆍ삼먁삼불타이니라. 그 석가모니ㆍ다타하가도ㆍ아라하ㆍ삼먁삼불타를 위해서 이 다라니장구를 가지고 가서 설하도록 할 것이니, 중생을 위하기 때문이고, 안락하기 때문이며, 공덕이 있기 때문이고, 증익되기 때문이며, 명성이 널리 들리기 때문이고, 힘이 생기기 때문이며, 뜻한 대로 행하기 때문이고, 편안함과 즐거움을 받기 때문이며, 번뇌에 흔들리지 않기 때문이고, 중생을 죽이거나 해치지 않기 때문이며, 옹호하기 때문이니라.
이에 주(呪)를 설하였다.

다 지 타 우바차니 도차니라 사누구바다 예바라사바리사 바 리사바리마
多上絰地也反他 優波▼(忄+差)泥 覩▼(忄+差)泥羅 叉㝹瞿波多上 曳波囉闍婆▼(欵-欠+(又/米)闍上婆上▼(欵-欠+(又/米)闍婆▼(欵-欠+(又/米)摩上
하사바리 사바능 가제사바리 사바리니 마하사바리니 사바라목기 사리 마사리아가
訶闍婆▼(欵-欠+(又/米) 闍婆楞 伽帝闍婆▼(欵-欠+(又/米) 闍婆梨尼 摩訶闍婆梨尼 闍婆囉木企 娑利 摩娑利阿迦上
리마가 리 아 계 마 기나 기사 바리 마하사바리 삼바리욱구목구 삼마제마하
▼(欵-欠+(又/米)摩迦上▼(欵-欠+(又/米) 阿上企(音溪)摩上企那上 企娑上婆▼(欵-欠+(又/米) 摩訶娑婆▼(欵-欠+(又/米) 三婆離郁句目句 三摩帝摩訶
삼마제제삼마제 마하삼마제 마하사바리사예사라미 목구사 미마하사미 삼마제 마하삼마제
三摩帝帝三摩帝 摩訶三摩帝 摩訶闍婆▼(欵-欠+(又/米)娑曳娑羅彌 目句奢 彌摩訶奢彌 三摩弟 摩訶三摩弟
삼목피 비목피 아라세 마하아라세 마나 세마나세 마나세 제비뎨 사바하
三目避 毗目避 阿囉細 摩訶阿羅細 摩那上細摩那細 摩那細 啼卑底 莎婆呵

이때 저 두 보살이 다라니를 받아 지녔는데, 비유하자면 장사가 팔을 굽혔다가 편 순간 동안과 같았다. 이와 같이 하여 두 보살이 저 무변화세계로부터 몸을 사라지게 하고 사위성 기수급고독원에 이르러 몸을 나타내었다.
그때 보살이 석가모니ㆍ다타하가도ㆍ아라하ㆍ삼먁삼불타가 계신 주변에 도착하여, 정수리를 부처님의 발에 대는 예를 올리고 주위를 세 번 돌아 한쪽에 자리를 잡았다. 자리를 잡고 나서 서 보살이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이 불국토로부터 팔천억 불국토를 지나서 동방에 한 세계가 있으니 이름이 무변화세계이고, 그 세계에 한 부처님이 계시니 이름이 최승등ㆍ다타하가도ㆍ아라하ㆍ삼먁삼불타이시며 현재 그 곳에 계시면서 사람들을 위해 설법하고 있습니다. 저 바가바이신ㆍ최승등여래ㆍ다타하가도ㆍ아라하ㆍ삼먁삼불타께서 저희들을 이 사바세계에 보냈습니다. 저 최승등 부처님께서는 세존께옵서 병이나 고뇌는 없으신지, 기거하시는데 가볍고 편하신지 기력은 어떠하신지 안부를 물었습니다. 또 말씀하시기를, 비구대중이나 비구니대중이나 우바새ㆍ우바이 대중에게는 혹 요란(擾亂)을 당하는 대중은 없는지를 물으셨고, 혹은 인ㆍ비인(非人)ㆍ천ㆍ용ㆍ야차ㆍ나찰과 혹 대귀장ㆍ구반다(鳩盤茶)ㆍ구반신장(鳩盤神將)ㆍ부단나(富單那)ㆍ비사사(毗舍闍)와 혹 아귀(餓鬼)ㆍ허망귀(虛妄鬼)ㆍ지네[蜈蚣]ㆍ독사(毒虵)ㆍ살무사[蝮]ㆍ전갈[蠍]ㆍ잡독충(雜毒蟲) 등과 혹 아수라(阿脩羅)ㆍ라후라가(羅睺羅伽)ㆍ사건타귀(娑乾陁鬼)ㆍ소갈귀(痟渴鬼)ㆍ민절귀(悶絕鬼)ㆍ병귀(病鬼)와 혹 고도(蠱道)ㆍ사시(死屍)와, 혹 일일열병(一日熱病)ㆍ이일ㆍ삼일ㆍ사일열병과, 혹 이 나머지 갖가지 요란시키는 병과 귀신이 요란하게 함은 없는지를 물었습니다.
그리고 최승등여래께서 저희들을 보내어 이 다라니주를 가져오게 하였으니, 모든 중생을 이익되게 하기 때문이고, 중생을 양육시키기 때문이며, 공덕을 증장하기 때문이고, 위덕을 증장하기 때문이며, 증색(增色)하기 때문이고, 명성이 널리 들리기 때문이며, 힘을 키우기 때문이고, 뜻한 대로 즐거움을 받기 때문이며, 편안함과 즐거움을 받아서 그에 따르기 때문이고, 요란시키지 않기 때문이며, 옹호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에 앞에서 설한 주를 설하였다.
그 때 세존께서 장로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아난아, 너는 이 다라니장구를 받아 지니도록 하여라. 받아 지니고 나서는 널리 선포하고 유통시키도록 하라. 아난아, 부처님께서 세상에 출현하심을 듣기도 어렵고 만나기도 어렵지만 이 다라니장구는 더욱 듣기 어려운 것이다.
만약에 어떤 선남자 선여인이 이 다라니를 받아 지니고서 혹 읽기도 하고, 혹 외우기도 하며, 혹 다른 사람을 위해서 설하고 선양하나, 그 사람은 불이 태우지 못하고, 칼과 몽둥이로도 상처를 입히지 못하며, 온갖 독에도 해를 입지 않고 현관(縣官)도 죽이지 못하며, 범천이 성내지 않는다. 그 사람은 칠세 동안 항상 자신의 과거전생을 알게 될 것이다.
아난아, 이 다라니장구는 과거세에 칠십칠억의 모든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것이니 만약 어떤 사람이 이 주를 헐뜯거나 비방한다면, 이것은 바로 저 과거 칠십칠억의 모든 부처님을 헐뜯고 비방하는 것이다. 만약 어떤 귀신이 이 주를 공경하고 존중하지 않고서 나의 위력을 몰래 훔치거나 훔치고 나서 돌려주지 않는다면 그 귀신은 머리가 부수어져서 일곱 조각이 날 것이다.
그 때 아일다(阿逸多)보살이 자리에서 일어나 의복을 정돈하여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고 오른쪽 무릎을 땅에 꿇고서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제가 또한 다라니장구를 설하오니, 중생에게 이익을 주기 때문이고 이익을 늘일 수 있기 때문이며, 공덕을 늘이기 때문이고, 증색하고 명성이 널리 들리게 하기 때문이며, 힘을 키우기 때문이고, 수행한 대로 즐거움을 받기 때문이며, 행한 바에 따라서 부수적인 즐거움을 받기 때문이고, 요란시키지 않기 때문이며, 죽이거나 해치지 않기 때문이고, 옹호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呪)를 설하였다.

다 지타 알제 발제 나 제구 나 제아가발제 바라비발제 도루미 사유유미안
多上絰他 頞帝 跋帝 那上帝俱上那上帝阿迦跋帝 波囉毗跋帝 兜婁迷 俟留留迷安上
나가세바나 가 세가 세마하가세아누다 바 라세비 가기 마하가기기다비 다다비
那迦細波那上迦上細迦上 細摩訶迦細阿㝹多 波上囉細毗 佉祇 摩訶佉祇斯茶比 多茶比上
혜난미리 뎨리 시리 부시마하부시 부부시 부사발제 사바하
奚離弭離上底離上尸離上覆施摩訶覆施 覆覆施 覆奢跋帝 莎婆呵

이때 부처님께서 장로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아난아, 너는 이 다라니장구를 받아 지녀서 항상 수지독송하고 다른 사람을 위해서 해설하여 널리 펴서 유통시키도록 하여라.
아난아, 부처님께서 세상에 출현할 때에 태어나 만나 뵙기도 어렵지만, 이 다라니를 듣는 것은 그보다 배나 더 어려운 것이다. 만약에 어떤 선남자 선여인이 이 다라니를 받고 나서 몸에 지녀 읽고 외우며, 다른 사람을 위해서 널리 유통시켜서 해설해준다면, 그 사람은 미래 십사세의 일을 알 수 있을 것이니라.
아난아, 이 다라니장구는 과거 팔만 사천억의 모든 부처님께서 설하신 것이니, 만약 어떤 사람이 이 다라니를 헐뜯고 비방하며 믿고 수행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바로 과거의 모든 부처님을 헐뜯고 비방하는 것이다. 만약 어떤 대중이 나의 정기를 몰래 훔치거나, 훔치고 나서 돌려주지 않으면 이 사람도 또한 이와 같은 죄과를 얻게 될 것이다.
그 때 문수사리동자가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의복을 정돈하여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고 오른쪽 무릎을 꿇고 부처님에게 말씀드렸었다.
“세존이시여, 저도 또한 다라니장구를 설하오니, 중생을 이익되게 하기 때문이고, 안락하게 하기 때문이며, 공덕이 증장되기 때문이고, 위덕을 늘어나기 때문이며, 색을 증장하기 때문이고, 명성이 널리 들리게 하기 때문이며, 힘을 키우기 때문이고, 마음대로 즐거움을 받기 때문이며, 수행한 대로 편안함과 즐거움을 받기 때문이고, 요란케 하지 않기 때문이요, 죽이거나 해치지 않기 때문이요, 수호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를 설하였다.

다 지타아 계마 계나가랴세나기니나가살리 바라니리 차계리차계라발제
多上絰他阿上嗘摩上嗘那佉囉細那祁尼那伽薩▼(欵-欠+(又/米) 婆囉尼▼(欵-欠+(又/米) 遮嗘▼(欵-欠+(又/米)遮嗘囉跋帝
단다리단다 라발제 사 계리사계라발제선지리 선지라발제 사바하
旃茶▼(欵-欠+(又/米)旃茶上囉跋帝 闍上嗘▼(欵-欠+(又/米)闍嗘囉跋帝禪地▼(欵-欠+(又/米) 禪地羅跋帝 莎婆呵

그 때 부처님께서 장로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아난아, 너는 이 다라니를 받아서 항상 수지독송하고 다른 사람을 위해서 해설하여 널리 펴 유통시키도록 하라.
아난아, 부처님께서 세상에 출현하심도 듣기 어렵지만 이 다라니를 듣는 것은 그보다 배나 더 어려운 것이며, 가령 어떤 사람이 이 다라니를 받아 지니는 것은 또 배나 더 어려운 것이다.
만약에 어떤 선남자 선여인이 이 다라니를 받아 지니고 수지독송하며, 타인을 위해서 널리 펴 유통시켜서 해설한다면, 그 사람은 미래 칠세의 일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아난아, 이 다라니장구는 과거 구십억의 모든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것이니 만약 어떤 사람이 이 다라니를 헐뜯고 비방하며 믿고 수행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바로 과거의 모든 부처님을 헐뜯고 비방하는 것이고, 바로 저 모든 부처님을 저버리는 것이다. 만약 어떤 대중이 나의 정기를 몰래 훔치거나 훔치고서 돌려주지 않는다면 사람도 또한 이와 같은 죄의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
그 때 석가모니ㆍ다타하가도ㆍ삼먁삼불타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모든 비구들이여, 내가 지금 또한 다라니장구를 설하노니, 중생에게 이익되기 때문이고, 안락하기 때문이며, 공덕이 커지기 때문이고, 위덕이 늘어나기 때문이며, 색을 증장하기 때문이고, 명성에 널리 들리게 하기 때문이며, 힘을 키우기 때문이고, 마음대로 즐거움을 받기 때문이며, 수행한 대로 편안함과 즐거움을 받기 때문이고, 요란하지 않기 때문이고, 죽이거나 해치지 않기 때문이며, 수호해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주를 설하였다.

다 지타 아지 발지 나 지 구 나 지 가 나 지 다라발니 지라발니
多上絰他 阿知上跋知上那上知上俱上那上知上迦上那上知上 吒羅跋泥 恀羅跋泥
도다라예 아라 바지다 지다 다지라루미 호로미 사 리 마하사리배미
覩多羅曳上 阿羅上婆枳吒上枳吒上茶枳羅婁迷 呼盧迷 娑上▼(欵-欠+(又/米) 摩訶娑▼(欵-欠+(又/米)荖迷
마하배미 리리루리리계리 지리 계 리마리리 리 시리 시리시시리시라발지
摩訶荖迷 利▼(欵-欠+(又/米)婁梨▼(欵-欠+(又/米)嗘▼(欵-欠+(又/米) ▼(日+旨)▼(欵-欠+(又/米) 嗘(虛尔反)▼(欵-欠+(又/米)寐▼(欵-欠+(又/米)伊上 ▼(欵-欠+(又/米) 尸▼(欵-欠+(又/米) 尸▼(欵-欠+(又/米)尸尸利尸羅跋知上
아 체바 체나 체구 나체 알나 발제바나 발제아가세마가세가세 가사
阿上滯婆上 滯那上滯俱上那滯 頞那上跋帝波那上 跋帝阿迦細摩迦細迦細 迦娑上
가세파세 파사 파세 마하파사 파세리 니마니 다지 다지바다지다바다지 사바하
迦細頗細 頗娑上 頗細摩訶頗娑上 頗細伊上泥寐泥 多恀 多恀波多恀多婆多恀 莎婆訶

그 때 부처님께서 장로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아난아. 너는 이 다라니를 받아서 항상 수지독송하고 다른 사람을 위해서 해설하여 선양하고 널리 퍼지게 하여 유포시키도록 하여라.
아난아, 부처님께서 세상에 나오심도 듣기 어렵지만 이 다라니를 듣는 것은 배나 어려운 것이며, 가령 어떤 사람이 다라니를 받아 지니는 것은 그보다 또 배나 어려운 것이다.
만약 어떤 선남자 선여인이 이 다라니를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며, 다른 사람을 위해서 선양하고 유통시켜서 해설해 줄 수 있다면, 그 사람은 미래 21세(世)의 일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아난아, 이 다라니장구는 과거 구십구억의 모든 부처님께서 설하신 것이니 만약 어떤 사람이 이 다라니를 헐뜯고 비방하며 믿고 수행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바로 과거의 모든 부처님을 헐뜯고 비방하는 것이고 저 모든 부처님을 저버리는 것이다.
만약 어떤 대중이 나의 정기를 몰래 훔치거나 훔치고서 돌려주지 않는다면 이 사람도 또한 이와 같은 죄와 허물을 얻게 될 것이니라.
아난아, 어떤 선남자 선여인이 이 다라니장구를 받아 지니고 있으면 가령 마른나무가 있는 곳을 찾아 경계를 정해 놓고 수호하는 작법을 시행하여 이 다라니를 독송하면 오히려 저 마른나무에서도 가지와 잎이 돋고 꽃이 피고 열매가 맺게 할 수 있을 것인데, 하물며 식(識)이 있는 중생으로서 이 다라니주를 받아 지녀 어김이 없는 사람인 경우에야 어찌 이러한 점이 없겠는가?

모든 부처님께
귀명하옵나니
원하옵건대
이 다라니를 성취시켜 주소서.
사바하.”

그 때 세존께서 다시 모든 비구들에게 고하여 말씀하셨다.
“모든 비구들이여, 내가 지금 다시 다라니장구를 설하노니, 중생에게 이익되기 때문이고, 중생을 안락하게 하기 때문이며, 공덕을 키우기 때문이고, 위의와 세력이 늘어나기 때문이며, 증색하기 때문이고, 힘이 커지기 때문이며, 명성이 널리 들리기 때문이고, 마음대로 편안하고 즐거워지기 때문이고, 고뇌가 생기거나 해치지 않기 때문이며, 항상 수호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주를 설하였다.

다 지타 아책 바책 다 계다라계 다로말뎨 도로말뎨 도리도라도리 바리바
多上絰他 阿嘖(悼階反)婆嘖 吒 稽吒囉稽 吒嚧末底 覩嚧末底 兜▼(欵-欠+(又/米)覩羅兜▼(欵-欠+(又/米) 婆▼(欵-欠+(又/米)婆上
리도리도리 도도리 소 리 바혜혜 바혜리 계리 피리 뎨리 사바하
▼(欵-欠+(又/米)覩▼(欵-欠+(又/米)度▼(欵-欠+(又/米) 度度▼(欵-欠+(又/米) 蘇上 ▼(欵-欠+(又/米) 婆哂呬 婆哂利 嗘利 畢利 底利 莎婆呵

그 때 세존께서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아난아, 너는 이 다라니를 받아서 지니고 독송하며 다른 사람을 위해서 해설하여 선양하고 유통시켜서 널리 유포되도록 하여라.
아난아, 부처님께서 세상에 나오시는 것도 듣기 어렵지만 이 다라니를 듣기는 그 배나 어렵고, 어떤 사람이 이 다라니를 외우고 받아 지니는 것은 그 보다 또 배나 어려운 것이다.
아난아, 어떤 선남자 선여인이 이 다라니장구를 수지하며, 수지하고 나서 독송하여 다른 사람을 위해서 해설하여 선양하고 유통시킨다면, 그 사람은 28세의 일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아난아, 이 다라니장구는 과거 항하사수의 모든 부처님께서 설하신 것이니, 만약 어떤 사람이 이 주를 헐뜯고 비방한다면 이는 바로 저 모든 부처님을 헐뜯고 비방하는 것이고 저 모든 부처님을 저버리는 것이다. 만약 어떤 대중이 나의 정기를 몰래 훔치거나 훔치고서 돌려주지 않으면 이 사람도 또한 이와 같은 죄와 허물을 얻을 것이다. 만약에 어떤 주금사가 다른 사람을 위해서 주문을 외워준다면, 그 사람이 소유하고 있는 것을 주저언설(呪詛言說)이 모두 상하게 하거나 해치지 못할 것이다. 이 주물로써 다른 사람을 수호해주고자 한다면 그 사람은 모든 하늘이 상해하지 못할 것이고, 모든 용이 상해하지 못 할 것이며, 모든 야차ㆍ건달바ㆍ아수라ㆍ가루라ㆍ마후라가가 상하게 하거나 해치지 못하며, 모든 나찰이 상해하지 못할 것이며, 모든 현관이 상해하지 못할 것이고, 모든 겁적이 해치지 못할 것이고, 모든 사람과 모든 비인이 해치지 못할 것이다.
모든 독사와 독충이 해치지 못 할 것이고, 모든 살모사와 전갈이 해치지 못할 것이며, 모든 정창과 모든 냉병ㆍ열병ㆍ학질 등이 또한 해치지 못 할 것이고, 일일(一日)ㆍ이일ㆍ삼일ㆍ사일의 모든 학질이 해치지 못할 것이며, 풍병이 일으킨 학질과 음병이 일으킨 학질과 황병이 일으킨 학질로도 또한 해치지 못 할 것이다. 만약 어떤 상관이 핍박하고자 하여 혹은 가쇄(枷鎻)를 씌워서 금지하고 얽어매어 괴롭히려 하거나, 혹 개병(疥病)이 있거나, 혹 선병(癬病)이 있거나, 악창(惡瘡)이 몸에 나거나, 혹 반화창(反華瘡)이 있거나, 혹 습병과 나병이 있거나, 혹 오래된 설사가 다시 발병하거나, 혹 적두창(赤頭瘡)이 있거나 하더라도 해치지 못하며, 모든 고도(蠱道)와 주저언설(呪詛言說)이 해치지 못할 것이고, 모든 기사시(起死屍)가 해치지 못할 것이다. 혹 모든 하늘이 일으키거나, 모든 용이 일으키거나, 야차가 일으키거나, 나찰이 일으키거나, 갈병(渴病)ㆍ양병(佯病)이 걸리거나, 거짓으로 미친 체 하거나, 혹은 숙세에 지은 모든 병들도 해치지 못 할 것이다. 눈이 아프고, 귀가 아프고 입과 입술과 이와 혀가 아픈 것도 마찬가지이다.
아난아, 내가 지금 일체 고통과 핍박을 주는 것을 간략하게 설했거니와 다만 숙세에 지은 업으로 인해서 과보를 받는 재앙은 제외한 것이다.”
이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지금 다시 다라니장구를 말하노라.

나 책구 나 책나 미 바 라 나 치가 세 바 라 가 세 사바하
那上嘖俱上那上嘖那上咩(音弭)波上囉上那上哆伽上細(平)波上囉上伽上細 莎婆呵

과거의 제불ㆍ아라하ㆍ삼먁삼불타께서 이미 다라니장구를 말씀하셨으니, 아난아, 만약 어떤 사람이 이 다라니를 수지독송하고 다른 사람을 위해 해설해 주어서 선양하고 유통시켜 잊어버리지 않게 한다면, 그 사람은 칼과 막대기로 상하게 하지 못하고, 고독(蠱毒)과 모든 병이 상하게 하지 못 할 것이다. 두통을 앓지 않고, 모든 사람은 비인이 증오하지 않을 것이며, 만약에 독약을 마신다고 하여 변해서 좋은 음식이 될 것이다.”
세존께서 다시 다라니를 말씀하셨다.

“다 지타다 지마다 지하로로모 로 로기 리마뎨 라마 사바하
多上絰他吒上枳麽吒上枳賀嚧嚧暮上 嚧上 嚧祈上 唎寐底 羅寐 莎婆呵

아난아, 만약 어떤 사람이 이 다라니장구를 수지독송하고 다른 사람을 위해서 해설해 준다면, 그 사람은 칼과 몽둥이로 상하게 하거나 해칠 수 없을 것이고, 모든 액난에 속박되거나 빠지지 않을 것이며, 이 다라니로 주문을 위우고 실로 묶어서 몸에 지니고 다닌다면 모든 한병과 열병이 상하게 하지 못할 것이고, 모든 독약에도 이 다라니를 외우면 곧 차도가 있을 것이다.
아난아, 내가 다시금 다라니장구를 설하노니, 모든 중생에게 이익되기 때문이고, 안락하기 때문이며, 공덕이 늘어나기 때문이고, 위덕이 늘어나기 때문이고, 색을 증장하기 때문이며, 명성이 널리 들리기 때문이고, 힘이 커지기 때문이며, 마음대로 즐거움을 받기 때문이고, 수행한 대로 편안함과 즐거움을 받기 때문이며, 요란하지 않기 때문이고, 살해하지 않기 때문이며, 수호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주를 설하였다.

다 지타 아 바 이바 사비가제 바사바리슈타니 아바사타다니 니루바 가라미
多上絰他 阿上婆上 易婆上 邪毗伽帝 婆邪波利輸陁祢(音你) 阿婆邪陁䭾祢(音你) 尼婁波 迦囉迷
아나구리아구라비슈타 니아 나 비리아비라비슈니 아나구리 아비가라혜 아비바제
阿那鳩▼(欵-欠+(又/米)阿俱羅毗輸陁上 祢阿上那上 毗▼(欵-欠+(又/米)阿毗羅毗輸祢 阿那俱▼(欵-欠+(又/米) 阿毗伽囉嗘(音醯) 阿毗婆弟
아구비 아주제슈바제제제사바 제 마하제세 우바사미모다라바 제도사사마 니알라
阿俱臂 阿朱帝輸婆帝提帝闍婆上帝 摩訶帝誓 優波奢彌媒多羅婆上帝度沙奢摩上 你頞羅
타타리시살제치타리시 아비 로제싱지다 라체아라타싱지제 아미다바라폐 사 리사라
他陁梨施薩帝稚陁梨施 阿毗 盧弟僧祇多 羅剃阿羅他僧祇帝 阿弥多婆囉薜 娑上 ▼(欵-欠+(又/米)娑羅
바 제 실제 슈제슈폐 오바바바 제 바바바라폐사마바라슈지 바마질제 아 노피리 불다
婆上帝 悉弟 輸弟輸薜 烏婆婆婆上 帝 婆婆婆囉薜娑摩波囉輸祇 婆摩質帝 阿 奴避▼(欵-欠+(又/米) 佛䭾

지사치제 시라비 숙제질다비숙제아폐제 바사라나 지악가사지 아사지바 라폐 사지비수
地師致帝 尸羅毗 叔弟質多毗叔弟阿薜弟 婆闍羅那 地惡迦叉地 阿闍祇波上 囉薜 闍袛毗首
타예아나체가마니예 아싱아리예
陁曳阿那滯迦摩尼曳 阿僧阿梨曳

이 다라니로 말미암아 모든 마군의 힘을 타파하고 모든 외도를 항복 받으며 법의 횃불을 밝혀서 모두 섭수하고 수행하여 베푸네, 사바하.
아난아, 이 주문을 ‘청정하여 모든 장애를 제거하는 다라니장구[淸淨除一切障礙陁羅尼章句]’라고 이름 한다. 삼세의 모든 부처님께서 설하시고 모든 법문을 나타내 보여주신 다라니장구이니, 만약 이 다라니장구를 수지독송 할 수 있는 사람은 곧바로 모든 마군을 제거하고 소멸시키는 다라니장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이 다라니장구로 나를 수호하고, 결계하며, 옹호하고 호지하며, 양육 할 것이다. 이 다라니를 행하여 재액을 물리치고, 모든 병을 제거하며, 모든 독을 없애고 풍병을 제거할 것이다. 가령 배꼽아래 병창이 있거나, 심통이 있거나 복통이 있거나, 등이 아프거나, 하부에 통증이 있거나, 허리에 통증이 있거나, 모든 뼈마디에 통증이 있거나, 다리ㆍ무릎에 통증이 있고, 엉덩이뼈의 통증 등 모든 통증과 혹은 몸의 윗부분인 두통ㆍ눈ㆍ귀 등의 통증과 이ㆍ혀ㆍ입술ㆍ입ㆍ목구멍ㆍ목ㆍ양 옆구리ㆍ두 손 등 모든 사지와 관절의 통증에 이 다라니로 주문을 외우면 통증이 멈추어서 안정될 것이다.
모든 한병과 열병, 혹은 일일ㆍ양일ㆍ삼일에 일어나는 풍병ㆍ황병ㆍ담ㆍ음병 등에 의한 병도 내가 지금 모두 제거하고 소멸시켜서 평상시처럼 회복하여 본래와 같이 되게 할 것이다.
원하노니, 모든 병을 영원히 단절하여 남김없이 끝까지 소멸시키고자 하며, 만약에 남은 것이 있으면 모두 없어지게 하고, 아직 낫지 않은 자는 그를 낫게 하며, 만약에 종기가 발병하려 하는 자는 원컨대 소멸되어 없어지게 하고자 할 것이다.”
이에 게송을 설하였다.

모든 부처님의 힘과
모든 나한님의 힘과
제법의 위신력으로
내가 주문을 외워 병자를 옹호하여

그로 하여금 야반에 길하게 하고
온종일 길하게 하며
모든 때에 길하게 하고
가족과 권속들로 길하게 하리라.

사방의 사천왕들
세간을 호지하나니
비사문천과 제두뢰타천과
비루륵차와 비루박차천과

그 권속들이
가장 뛰어난 위신력으로
이곳에서 길상을 행하여
병든 사람을 수호할 것이네.

비바시(毗婆尸) 부처님의 신력과
시기(尸棄) 부처님의 위신력
모든 중생을 연민하여
그 위신력으로 그대들을 수호하리라.

비사부(毗舍浮) 부처님이 옹호하는 신력과
구루손타(拘婁孫駄) 부처님의 신력
모든 중생을 연민하나니
그 위신력으로 그대들을 수호하리라.

가나가(迦那迦) 부처님이 옹호하는 신력과
가섭(迦葉) 부처님의 호지하는 위신력
모든 중생을 연민하나니
그 위신력으로 그대들을 수호하리라.

석가모니 세존께서
소유하신 모든 신력으로 옹호하여
모든 중생을 연민하나니
그 위신력으로 그대들을 수호하리라.

일생보처 보살이
소유하신 모든 신력으로
모든 중생을 연민하여
그 위신력으로 그대들을 수호하리라.

아촉(阿閦) 부처님의 옹호하는 신력과
비로자나 부처님의 위신력
모든 중생을 연민하나니
그 위신력으로 그대들을 수호하리라.

두사파바(頭沙波婆) 부처님과
무량수 부처님이 위신력으로
그대들의 신명을 옹호하여
백세의 수명을 누리도록 원하느니라.

이때 동방에서 온 최승등 부처님께서 사신으로 보낸 두 보살이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저희들이 지금 또한 다라니 주를 설하고자 하옵니다.

다 지타 우피 로루피 혜리 마리 수리 나리모혜부 사바하
多上絰他 優避 盧婁避 嗘離上 寐離上 首離 那梨牟嗘富 莎婆呵

이 주문의 공능(功能)은 위에서 설한 바와 같습니다.”
부처님께서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아난아, 이 다라니 장구를 강도와 도적을 만나는 어려움이 있을 때 마땅히 마음속으로 염하고, 원수와 만날 때도 마땅히 마음속으로 염하며, 큰 불속에 있을 때도 마땅히 마음속으로 염하고, 현관을 만날 때도 마땅히 마음속으로 염하며, 온갖 투쟁이나 말다툼과 소송하는 어려움이 있을 때도 마땅히 마음속으로 이 다라니장구를 염하여, 이와 같은 모든 액난 가운데서 지극한 마음으로 염하는 그 사람은 곧바로 모든 액난을 건너게 될 것이다. 이와 같은 모든 액난을 해치지 못하고, 만약에 다른 사람이 독약을 그 사람의 몸에 번지게 한다. 곧바로 변하여 음식이 되어 해치지 못 할 것이다.
만약 어떤 사람이 해가 처음 떠오를 때 이 다라니장구를 외워서 마음속으로 염하고, 해가 중천에 이르렀을 때도 이 다라니장구를 독송하여 마음속으로 염하며, 해가 질 때에도 이 다라니장구를 외우고 마음속으로 염하여 모든 때에 이 다라니장구를 독송하고 마음속으로 염한다면 그 사람은 모든 액난에서 곧바로 해탈할 수 있을 것이다.
아난아, 내가 너를 위하여 중요한 말을 해주리라. 만약에 어떤 사람이 다라니장구를 외워서 수지독송하고 다른 사람을 위해서 해설해 준다면, 그 사람은 공포스러운 곳에 처하여도 두려움이 없을 것이다. 혹 현관이 있는 곳에 있거나, 혹은 강도와 도적들 속에 있거나, 혹은 불에 타거나, 혹은 물에 빠지거나 하는 경우에도 그러할 것이니라.
모든 용ㆍ야차ㆍ나찰ㆍ대귀장ㆍ구반다ㆍ부단나ㆍ비사차ㆍ아귀ㆍ아수라ㆍ가루라ㆍ건달바ㆍ긴타라와 초갈병[燋渴之病]ㆍ미민병과 거짓 미친병ㆍ고도ㆍ기사시귀와 일일ㆍ이일ㆍ삼일ㆍ사일에 일어나거나, 월천(月天)이 일으키거나, 일천(日天)이 일으키거나, 별이 일으키는 한병과 열병ㆍ사자ㆍ호랑이ㆍ승냥이ㆍ곰ㆍ표범 등의 독고(毒蠱)와 악구(惡狗)ㆍ이무기[蟒虵]ㆍ살무사ㆍ그리마[蚰蜒]ㆍ전갈 등이 가지고 있는 독고와 사람과 비인 등이 두렵게 하지 못한다.
이 다라니장구를 만약 어떤 사람이 받아 지니면 모든 귀신과 야차와 온갖 나찰과 귀장과 모든 구반다와 아귀가 해치지 못하며, 사람과 비인 등의 공포가 그 사람을 진압하거나 굴복시키지 못할 것이다.
아난아, 어떤 사람이 이 다라니장구를 수지독송한다면 죽을 죄를 지은 자를 회초리와 곤장에서 해탈시킬 수 있을 것이니, 회초리와 곤장을 내리고 재물을 거두어들여야 할 때는 마땅히 재물을 거두고 훼손하고 욕을 보여서 해탈시킬 것이다. 또 반드시 욕하고 꾸짖어서 해탈시켜야 할 때는 마땅히 꾸짖어서 그를 해탈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아난아, 만약 어떤 사람이 이 다라니장구를 수지독송하고 다른 사람을 위해서 해설하며, 혹은 마음속으로 수희하고, 혹은 밤과 낮으로 분별사념한다면, 그 사람은 칼과 몽둥이로도 상하게 하지 못할 것이고, 물에 빠지지도 않으며, 독약으로도 죽이지 못하고, 고도가 해치지 못할 것이다.
아난아, 내가 너를 위하여 간략하게 설하리라. 천상과 인간의 세간과, 혹 범천의 세계와, 혹 사문ㆍ바라문 등의 세계와, 혹 마ㆍ아수라 등의 세계에서 이 다라니장구로 수호하는 자는 결계를 맺거나 재액을 물리치고도 마음이 흔들려 어지러워지는 것을 나는 보지 못했다. 혹 공포가 있다면 이것은 옳은 것이 아니다. 무엇 때문인가? 모든 부처님께서 이 다라니장구를 수지독송하였으므로 모든 액난을 넘어설 수 있었기 때문이다.
아난아, 만약 어떤 사람이 이 다라니장구를 수지독송하여 나무가 말라서 죽으려고 하는 나무가 그 나무를 위해서 주문을 외우고 결계를 맺는다고 한다면 그 때 저 나무에 또다시 가지와 잎이 나고 꽃피어 열매가 맺는 등 평상시와 같이 회복되어 본래와 같이 되거늘 하물며 식이 있는 사람으로서 어김이 없는 경우에야 이렇게 회복됨이 없겠는가? 다만 숙세에 지은 업으로 인해서 과보를 받는 재앙은 제외되는 것이다.”
그 때 사천왕이 뒷편에 있다가 자리에서 일어나 의복을 정돈하여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고 오른쪽 무릎을 땅에 꿇고 부처님을 향하여 합장하고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제가 지금 또한 다라니장구를 설하고자 합니다. 세존이시여, 만약 어떤 사람이 이 다라니장구를 받아 지니고 생각하며 다른 사람을 위해서 해설하고 선양하여 환하게 나타낸다면 저희들이 저 법사를 자애로운 마음으로 연민하여 저 사람을 지키고 호지하겠습니다. 다라니장구를 설하는 것은 또한 이 법본(法本)을 호지하고자 하기 때문이니, 원하옵건대 이 법본이 세상에 오랫동안 머물러 모든 마군을 항복받고 모든 외도를 막아내게 하고자 저들 법사들로 하여금 장수하게 하고 색력과 변재와 두려워하지 않는 힘을 키우고자 하오니, 세존께서 허락하시면 저희들이 다라니를 설하겠습니다.”
이때 세존께서 가만히 말없이 허락하였다. 사천왕이 부처님께서 가만히 마음속으로 허락하시는 것을 보고 곧바로 다라니장구를 설하였다.

다 지타다 다 체타 타 체피타체작지배타체배단지마하단지단다간바니다지
多上 絰他多上 多上 滯陁上 陁上 滯避陁滯斫枳裴陁滯裴檀池摩訶檀池檀茶澗婆泥吒知上
다다니 마하다다니구다니 구다니 마하구다니섬 마리참마리마차리 사바하
吒吒泥 摩訶吒吒泥俱吒泥 俱吒泥 摩訶俱吒泥瞻(時占反) 摩▼(欵-欠+(又/米)懺摩▼(欵-欠+(又/米)摩▼(忄+差)▼(欵-欠+(又/米) 莎婆呵

세존이시여, 저희들이 이 다라니장구를 설하는 것은 마음 속의 변설(辨說)인 이 법본을 호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세존이시여, 만약 어떤 사람이 이 다라니를 받아 지니고 외우고 또 반복해서 독송하며 혹은 다른 사람을 위해서 해설해준다면 모든 공포가 없어지고 해를 끼칠 수 없을 것이며, 모든 중생이 그 사람을 따라서 행한다면 장애할 수 없을 것이니 저희들이 제법을 섭수하고 호지하기 때문입니다.”
그 때 세존께서 사천왕을 찬탄하여 말씀하셨다.
“그대들은 훌륭하고 훌륭하도다. 많은 사람을 위해서 크게 이익되는 일을 하고, 많은 사람을 위해서 안락하게 하며, 많은 사람을 위해서 천상과 인간세상을 수호하는구나.
그대들이 정법을 호지하고 또한 저 법사들을 위해서 크게 이익될 일을 행하고, 옹호하여 안락하게 하며, 정념을 증장시키고, 지혜를 증장시키며, 변재를 증장시키고자 그대들이 발심하는구나.”
이때 세존께서 이와 같은 게송을 설하였다.

이 다리니를
과거의 모든 부처님께서 설하셨고
내가 지금 현재 다시 설하노니
모든 중생에게 이익주고자 함이라.

만약 어떤 사람이 올바르게 믿어서
이 다라니장구를 받아지니면
이십팔세 동안에
항상 숙명을 알 수 있으리라.

이 다라니를 듣고
올바르게 믿는 사람은
있는 곳곳마다
모든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사람과 비인 등과
야차와 구반다와
부단나 귀신 등이
장애하지 못하리라.

이 다라니주를 독송하는 사람은
칼과 몽둥이로 해치지 못하고
악한 독으로 죽이지 못하며
큰 불로도 태우지 못한다네.

모든 고도 등이 해치지 못하고
깊은 물에 빠트리지 못하나니
이 다라니장구를 독송하는 사람은
악마와 마귀와

욕계의 천신 등이
장애하지 못하며
이 다라니를 독송하면
부모와 형제

모든 권속 등이
멀리 떨어지는 이별이 없을 것이니
이 다라니장구를 독송하면
모든 일이 길상하다네.

백천억겁 동안에
악을 행하여 죄를 지은 사람도
칠일 동안 이 주를 독송한다면
모두 다 소멸시켜 제거할 수 있다네.

백천억겁 동안에
악을 행하여 죄를 지은 사람도
칠일 동안 이 주를 독송하면
모두다 소멸시켜 제거할 수 있다네.

백천억겁 동안에
모든 보살이 지은 복과
칠일 동안 독송하여 지은 복이
평등하여 조금도 차이 없다오.

사대천왕이
사방에서 이 곳으로 오니
비사문천과 제두뢰타천
비루륵차천과 비루박차천이네.

아울러 모든 권속 등이
묘색과 대위덕을 갖추어
이 다라니주의 위신력으로
저 법사들을 수호한다네.

이때 세존께서 장로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아난아, 너는 이 다라니 법본장구를 받아 지니도록 하여라. 아난아, 이 법본장구는 마땅히 큰 이익이 있고, 위대한 공능이 있으며, 대위력이 있다.”
아난이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제가 이 다라니장구를 받아 지녀 영원히 잊어버리거나 잃어버리지 않겠습니다.”
부처님께서 이 다라니장구를 설하실 때에 장로 아난과 일천이백오십인의 비구대중과 저 타방에서 온 두 보살과 제석천왕과 대범천왕과 사천대왕과 모든 대중ㆍ천인ㆍ아수라ㆍ건달바ㆍ마후라가 등이 부처님께서 설하시는 것을 듣고 기뻐하여 받들어 행하였다.

14. 필함(必凾) 『수진천자경』59)(송본은 4권, 거란본 3권이다.)

제1권 제9지의 말미에 있는 두 번째 줄에서 “사람이 무상정진도를 닦으려는 의지를 일으켜”라는 문장 이하로 “오천보살의”의 앞부분에 거란본에는 “법륜을 굴려서 감교(甘敎)과 자교를”에서 “어니월등(於泥越等) 불영니월등(不永泥越等)”까지 모두 38행이 있어서 송나라 본보다 50행의 문장이 더 들어있다.
지금 이 문장을 자세히 살펴보니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군더더기여서 앞뒤가 서로 연속되지 않는다.
검토해보니 이 아래 있는 문장은 송본에는 제3권에 있는 것이고, 거란본 하권의 「분별품 」 제8의 끝부분에 있는 문장이다. 거란본 장경에서 착란을 일으켜 중복해서 여기에 넣은 것이다. 따라서 지금 이것을 취하지 않는다.
후일 대조해서 교감하는 사람이 상세히 살펴보기 바란다.

15. 망함(罔函) 『현겁경』60) 8권

다음에 있는 기함 가운데 『현겁천불명호경』을 조사해보니, 이 경의 제6권 「천불명호품」 제12와 동본이역이다. 그렇다면 이 경은 단역(單譯)과 중역(重譯)의 합역이라고 할 수 있고 이 『현겁경』과 저 『천불명호경』을 함께 중역에 배열할 수 있는데도 목록에서 모두 단역에 배열하고 함(凾)의 사이를 띄워서 넣은 것은 무엇 때문인가?

고려국신조대장교정별록 제4권
1247년[丁未歲: 高宗 34] 고려국 대장도감에서 칙령을 받들어 새김.
038_0530_c_01L高麗國新雕大藏校正別錄卷第四 俊知函 東方最勝燈王陀羅尼 經闍那崛多 譯正經六紙雜呪三紙此經丹藏卽云東方最勝燈王如來經經初有歸敬辭者是也按開元錄此經前後四譯三存一失卽東晉失譯名爲陀羅尼章句經或無章字者是第三譯而一失本也今此崛多譯宋本與丹名旣不同文亦有異丹文大多倍宋本而有餘則未知孰是眞本經耶今以丹本經首有歸敬辭者爲崛多眞本耳此宋本經文古語質似非崛多之譯又文中數云陀羅尼句卽恐此經是失本陀羅尼句經宋藏失崛多譯而得彼失本經見經中有最勝燈王之遂認爲崛多譯燈王經耳不然一人之譯而有名題始末之殊廣略質文之異耶今且雙存欲令四譯廣具矣因書其意伏俟明哲知函 最勝燈王如來經丹本闍那崛多譯此經此本宋藏失之今得丹藏而編入云又爲看舊宋本藏者具錄其經于左我闍那崛多 歸命大智海 毘盧遮那佛東方最勝燈王如來經 知隋天竺三藏聞那崛多等 譯如是我聞一時佛在舍衛城祇樹給孤獨園與大比丘衆千二百五十人復有無量百千菩薩衆復有無量天人衆等所謂大梵天王帝釋天王大天王所謂提頭賴咤天王毘婁勒叉天王毘婁慱叉天王毘沙門天王功德大天爲首等有八萬四千諸天那耶耶大將爲首入部鬼神大將復有五百鬼子母及諸眷屬如是等無量天人世衆左右圍繞爾時去此佛剎百千億佛剎過已東方有一佛剎名無邊華世界彼世界中有一佛名最勝燈如來多他阿伽度阿羅呵三藐三佛陁現在逍遙說法彼如來於彼世界遣二菩薩來此娑婆世界一名在光菩薩二名甘露光菩薩言汝等二菩薩往向娑婆世界彼有一名釋迦牟尼多佛阿伽度阿羅呵三藐三佛陁爲彼釋迦牟尼多他阿伽度阿羅呵三藐三佛陁將此陁羅尼章句說爲諸衆生故安樂故功德增益故名聞故生力故隨所意行受安樂故不擾亂故不殺衆生故擁護故而說呪曰地也反他優波▼(忄+差)泥睹▼(忄+差)泥羅叉㝹瞿波多曳波囉闍婆隸闍 隸闍婆隸 摩訶闍婆隸闍婆楞 伽帝闍婆隸 闍婆梨尼摩訶闍婆梨尼 闍婆囉木企 娑利 摩娑 利阿迦隸 摩迦 隸 阿音溪企那企娑 婆隸 摩訶娑婆隸 三婆離 郁句目句三摩帝 摩訶三摩帝帝 三摩帝 摩訶三摩帝 摩訶闍婆隸娑曳娑羅彌 目句奢 彌摩訶奢彌 三摩弟 摩訶三摩弟三目避 毘目避阿囉細 摩訶阿羅細 摩那摩那細 摩那細 啼卑底 莎婆呵爾時彼二菩薩受持此陁羅尼已如壯士屈申臂頃如是如是菩薩沒身從彼無邊華世界至舍衛城祇樹給孤獨園中現菩薩至釋迦牟尼多他阿伽度阿羅呵三藐三佛陁邊到已頂禮佛足圍遶三帀卽住一面住已彼菩薩白佛言世尊去此佛剎過八千億佛剎東方有一世界名無邊華彼世界中有一佛名最勝燈多他阿伽度阿羅呵三藐三佛陁現在逍遙爲他說法彼婆伽婆最勝燈如來多他阿伽度阿羅呵三藐三佛陁遣我等至此娑婆世界彼最勝燈佛問訊世尊少病少惱起居輕利氣力安不復作是言世尊無有擾亂徒衆或比丘衆比丘尼衆優婆塞衆優婆夷衆或有人或非人或天或龍或夜羅剎或大鬼將或鳩盤茶或鳩盤神將或富單那或毘舍闍或餓鬼或虛妄鬼或蜈蚣或毒蛇或蝮蝎或雜毒蟲等或阿脩羅羅睺羅伽或娑乾陁鬼或痟渴鬼或悶絕鬼或病鬼或蠱道或死屍或一日熱病二日三日四日熱病或自餘種種所擾亂鬼病不爲擾亂也而最勝燈如來遣我等將此陁羅尼呪來爲諸衆生利益故爲飬育衆生故爲增長功德故增長威德故增色故出名聞故增力故意所受樂故隨所受安樂故不擾亂爲擁護故而說前呪爾時世尊告長老阿難言阿難汝受持此陁羅尼章句受已爲他解說通流布阿難佛出世難聞難値此陁羅尼章句復甚難聞若有善男子善女人能受持此陁羅尼者或讀或誦爲他說顯揚彼人火不能燒刀杖不能傷諸毒不能害縣官不能殺梵天不恚彼人七世恒知宿命阿難此陁羅尼章句過去七十七億諸佛所說若有人毀謗此呪者卽是毀謗彼等諸佛若有鬼神不敬重此呪者或與我奪某甲威力者或已呪奪不還者彼鬼神頭破作七分爾時阿逸多菩薩從座而起整衣服偏袒右肩右膝著地而白佛言世尊我亦說陁羅尼章句爲衆生受利故得增益故增功德故增威力增色增名聞故增力故隨行受樂故隨所行受助樂故不擾亂故不殺害故擁護而說呪曰絰他 頞帝 跋帝 那帝俱帝阿迦跋帝 波囉毘跋帝 兜婁迷侯留留迷 安那迦細 波 細迦細摩訶迦細阿㝹多 波囉細毘 佉祇 摩訶佉祇斯茶比 多茶比 奚離弭離尸離覆施摩訶覆施 覆覆施 覆奢跋帝 莎婆呵爾時佛告長老阿難言汝受此陁羅尼章句恒常受持讀誦爲他解說宣通流布阿難佛出於世難可値遇此陁羅尼復倍甚難若有善男子女人亦能受持此陁羅尼受己能持讀能爲他人宣通解說彼人能知未來十四世事阿難此陁羅尼章句去八萬四千億諸佛所說若有人毀謗此陁羅尼不信行者彼人則爲毀謗過去諸佛是人則爲背捨諸佛有衆類奪我某甲精氣或奪已不還是人亦得如是罪過爾時文殊師利童子卽從座起整衣偏袒右肩右膝著地而白佛言我亦說陁羅尼章句爲衆生利益安樂故增長功德故增長威德故增長色故增長名聞故增長力故意受樂故隨行受安樂故不擾亂故不殺害故守護故而說呪曰絰他阿嗘摩嗘那佉囉細那祁尼那伽薩隸 婆囉尼隸 遮嗘隸 遮嗘囉跋帝 旃茶隸旃茶囉跋帝 闍嗘隸闍嗘囉跋帝禪地隸 禪地羅跋帝 莎婆呵爾時佛告長老阿難阿難汝受此陁羅尼恒常受持讀誦爲他解說宣通流布阿難佛出世難聞此陁羅尼復倍甚難若有人能受持此陁羅尼倍爲難阿難若有善男子善女人能受此陁羅尼受己能持讀誦能爲他人宣通解說彼人能知未來七世之阿難此陁羅尼章句過去九十億諸佛所說若有人毀謗此陁羅尼不信行者彼人則爲毀謗彼過去諸佛是人則爲捨彼諸佛若有衆類奪我某甲精氣奪已不還是人亦得如是罪過爾時釋迦牟尼多他阿伽度羅呵三藐三佛陁告諸比丘言諸比我今亦說陁羅尼章句爲利益衆生故安樂故增長功德故增長威德增長色故增長名聞故增長力故隨意受樂故隨行受安樂故不擾亂不殺害故守護故而說呪曰絰他 阿知跋知羅跋泥 恀羅跋泥 睹多羅曳阿羅婆枳咤枳咤茶枳囉婁迷 呼盧迷 娑隸 摩訶娑隸荖迷 摩訶荖迷 利隸 婁梨隸嗘隸 脂隸 嗘虛示反隸寐隸 伊隸 尸隸 尸隸 尸尸利尸羅跋滯 婆滯 那滯俱那滯頞那跋帝波那跋帝阿迦細摩迦細迦細 迦娑迦細頗細 頗娑 頗細 摩訶頗娑頗細 伊泥寐泥 多恀 多恀波多恀多婆多恀 莎婆訶爾時佛告長老阿難阿難汝受此陁羅尼恒常受持讀誦爲他解說宣通流布阿難佛出世難聞此陁羅尼復倍甚難若有人能受持此陁羅尼復倍爲難阿難若有善男子善女人能受此陁羅尼受己能持讀誦能爲他人宣通解說彼人能知未來二十一世之事阿難此陁羅尼章句過去九十九億諸佛所說若有人毀謗此陁羅尼不信行者彼人則爲毀謗彼過去諸佛是人則爲捨彼諸佛若有衆類奪我某甲精氣奪已不還是人亦得如是罪過阿難若有善男子善女人受持此陁羅尼章句假使取乾枯結界守護作法誦呪尚能令彼枯樹生枝柯華葉菓何況有識衆生受持此呪而不差者無是處耶歸命一切諸佛願我成就此呪莎波呵爾時世尊復告諸比丘言諸比丘今更說陁羅尼章句爲利益安樂長功德威勢色力名聞隨意安樂生惱害常守護故而說呪曰絰他 阿嘖悼階反婆嘖 咤 稽咤囉稽 咤嚧末底 睹嚧末底 兜隸睹羅兜隸 婆隸 娑隸 睹隸度隸度度隸 蘇隸 婆哂呬 婆哂利 嗘利 畢利 底利 莎婆呵爾時世尊告阿難言阿難汝受持此陁羅尼章句持已讀誦爲他解說宣通流布阿難佛出世難聞此陁羅尼復倍爲難若有誦此陁羅尼及以受持復倍爲難阿難若有善男子善女人受持此陁羅尼章句受持已讀誦爲他解說宣通彼人得知二十八世之事阿難此陁羅尼章句過去恒河沙諸佛所說若有人毀謗此呪則是毀謗彼等諸佛是人則爲捨彼諸佛若有衆類奪我某甲精氣奪已不還是人亦得如是罪過若有呪師呪他人者彼人所有呪咀言說皆不能傷將此呪欲守護他彼人一切諸天不能傷害一切諸龍不能傷害一切夜叉乾闥婆阿脩羅迦婁羅緊那羅摩睺羅伽不能傷害一切羅剎不能傷害一切縣官不能爲害一切劫賊不能爲害一切人一切非人不能爲一切毒蛇毒蟲不能爲害一切蝮蝎不能爲害一切丁瘡一切冷熱瘧等亦不能害一日二日三日四日切諸瘧不能爲害若風作瘧陰所作黃所作瘧亦不能害若有上官逼切來者或以拁鎖禁繫逼切或有疥或癬病者或有惡瘡出身或有反華瘡或有濕癩或有舊痢更發或有赤頭創不能爲害一切蠱道呪咀言說不能爲害一切起死屍不能爲害或諸天作者或諸龍作者或夜叉作或羅剎作者或渴病佯病作者佯癲作者或宿作諸病不能爲害患眼若患耳若口脣患齒患舌阿難我今略說一切所有苦逼者唯除宿殃耳所造業受報爾時世尊復告諸比丘言我今復說陁羅尼章句嘖俱嘖那音弭哆伽細莎婆呵過去諸佛阿羅呵三藐三佛陁已說此陁羅尼章句阿難若有人受持此陁羅尼讀誦爲他解說宣通不忘人刀杖不傷蠱毒一切諸病不能傷彼不患頭病一切人非人不作惡噉毒藥變成羙食復次世尊說陁羅尼曰絰他咤枳麽咤枳賀嚧嚧唎寐底 羅寐莎婆呵阿難若有人讀誦此章句受持爲他解說彼人刀杖不能傷害一切厄難中不縛不沒此呪呪結線帶行一切寒熱病不能傷一切毒藥呪卽得差復次阿難我更說陁羅尼章句爲諸衆生利益故安樂故增長功德故長威德故增長色故增長名聞故長力故隨意受樂故隨行受安樂故不擾亂故不殺害故守護故而說呪絰他 阿易婆邪毘伽帝 婆邪波利輸陁禰音你阿婆邪陁馱禰音你尼婁波迦囉迷阿那鳩隸阿俱羅毘輸陁禰阿毘隸阿毘羅毘輸禰 阿那俱隸 阿毘伽囉嗘音醯阿毘婆弟阿俱臂 阿朱帝輸婆帝提帝闍婆帝 摩訶帝誓優波奢彌媒多羅婆帝度沙奢摩你 頞羅他陁梨施 薩帝稚陁梨施 阿毘 盧弟僧祇多 羅剃阿羅他僧祇帝 阿彌多婆囉薜隸娑羅婆帝 悉弟 輸弟輸薜 烏婆婆婆帝 婆婆婆囉薜娑摩波囉輸祇 婆摩質帝 阿奴避隸 佛馱地師致帝 尸羅毘叔弟質多毘叔弟 阿薜弟 婆闍羅那 地惡迦叉地 阿闍祗波薜 闍祗毘首陁曳阿那滯迦摩尼曳 阿僧阿梨曳以破一切衆魔力降一切諸外道法炬攝受一切行施莎婆呵阿難此呪名淸淨除一切障礙陁羅尼章句之處三世諸佛所說顯示諸法文句若能誦此章句者卽得除滅一切魔章句我某甲以此章句守護某甲結界某甲擁護某甲護持某甲飬育某甲用作禳災除一切病破一切毒除去風病若有臍下病瘡有心若有腹痛若有背痛若下部痛腰痛若有諸節痛若脛膝髖髀一切諸痛或復上分頭痛眼耳等痛齒舌脣口咽喉頸項兩脅膞二手一切肢節呪皆止定一切寒熱病或一日三四日所作者風病黃病痰陰病等分病我今皆悉除滅平復如本永斷絕願散滅無餘消滅盡若有餘者皆得散盡若未熟者卽令熟散差若腫欲發願卽消散而說偈言一切諸佛力 一切羅漢力 諸法威神力我呪護病者 令其夜半吉 令其盡日吉一切時皆吉 合家眷屬吉 四方四天王護持世閒者 毘沙提頭賴 毘婁及博叉及其眷屬等 最勝威神力 此處作吉祥守護於病人 毘婆尸佛神 尸棄佛神力憐愍一切衆 彼神守護汝 毘舍浮護神拘婁孫馱神 憐愍一切衆 彼神守護汝迦那迦護神 迦葉佛護神 憐愍一切衆彼神守護汝 釋迦牟尼尊 所有諸神護憐愍一切衆 彼神守護汝 一生補菩薩所有諸神者 憐愍一切衆 彼神守護汝阿閦佛護神 及毘盧遮那 憐愍一切衆彼神守護汝 頭沙波婆佛 無量壽佛神彼等護汝命 願汝壽百秋爾時彼二菩薩從東方最勝燈佛使白釋迦牟尼佛言世尊我等今者亦欲說陁羅尼呪絰他 優避 盧婁避 嗘離寐離首離 那梨牟嗘富 莎婆呵此呪功能如上所說佛告阿難阿難此陁羅尼章句若在劫賊之難應當心念若在怨讎之內應當心念在大火中應當心念若在河海大水難等中應當心念若在縣官內應當心念一切鬪諍言訟之難應當心念彼人如是等諸厄難中心念者卽得度此一切諸難如是等諸難不能爲害若得他毒藥至其身卽變成食不能爲害若有人日初出時誦念此陁羅尼章句至日中時誦念此陁羅尼章句至日沒時誦念此陁羅尼章句一切時能誦念此陁羅尼章句彼人一切厄難卽得解脫難我爲汝要言若有人誦此陁羅尼章句受持讀誦爲他解說彼人若有處恐怖者無是處也或在縣官在劫賊內或被火燒或水漂沒溺夜叉羅剎有大鬼將鳩盤荼富單毘舍遮餓鬼阿脩羅伽婁羅乾闥緊陁羅燋渴之病迷悶病佯癲蠱道起死屍鬼寒熱之病或一日作者二日三日四日作者月天所作日天所作星宿所作師子虎狼豺羆豹等毒蠱惡狗蟒蛇蝮蛇蚰蜒蝎等所有諸毒蠱人非人等不能爲恐怖此陁羅尼章句若人受持一切鬼神一切夜义一切羅剎一切鬼將諸鳩盤荼一切餓鬼不能爲害人非人等一切恐怖不能壓伏阿難有人誦此陁羅尼章句者能合死者鞭杖得脫應合鞭杖輸少財物應合輸財毀辱得脫應合罵辱訶責得脫應合訶責令卽得脫阿難若有人讀誦此陁羅尼章受持爲他解說或心隨喜或晝夜分別念之彼人火不能燒刀杖不能水不能溺毒藥不能殺蠱道不能阿難我爲汝略說天人世閒內我不見或梵天世或沙門婆羅門等世或魔脩羅等世以此陁羅尼章句作守護者若作結界若作禳災心成擾或有恐怖無有是處所以者何佛受持此陁羅尼故卽得過一切厄阿難若有人誦此陁羅尼有樹欲乾枯爲呪彼樹或爲結界爾時彼樹還生枝柯葉華菓等平復如本況復人之有識而不差者無是處耶唯除宿殃受業果報爾時四天王末後而復從座而起理衣服偏袓右肩右膝著地合掌向佛而白佛言世尊我今亦說陁羅尼章句世尊若有人受持憶念爲他解說宣揚顯我等爲彼人守護持故愍慈念爲彼法師說陁羅尼章句爲此法本護持故願此法本久住於降伏一切諸魔閉塞一切外道等法師欲令長壽色力辯等無畏增世尊若許我等當說爾時世尊默然而許天王見佛默然心內許可卽說陁羅尼章句絰他多滯陁避陁滯斫枳裵陁滯裵檀池摩訶檀池檀茶㵎婆泥咤知咤咤泥 摩訶咤咤泥俱咤泥 俱咤泥 摩訶俱咤泥瞻時占反摩隸懺摩隸摩▼(忄+差)隸莎婆呵世尊我等此陁羅尼爲護持此本心內辯說世尊若有人受持此陁羅尼誦以復誦或爲解說者悉無恐怖處加害一切衆類隨從彼人不能爲障礙攝護諸法故爾時世尊歎四天王言汝等人輩善哉善哉能爲多人作大利益能爲多人作於安樂能爲多人守護天人世內汝等護持正法亦爲彼等諸法師輩大作利益擁護安樂增長正念增長智慧增長辯才汝等發心爾時世尊說此偈言於此陁羅尼 往昔諸佛說 我今現亦說利益諸衆生 若有正信者 受持此章句二十八世中 常得知宿命 若有正信者聞此陁羅尼 在在處處中 得脫一切怖有人非人等 夜叉鳩盤荼 富單那鬼等不能爲障礙 若誦此呪者 刀杖不能害惡毒不能殺 大火不能燒 一切蠱道等水淵不能溺 若誦此章句 惡魔若魔鬼欲界天神等 不能爲障礙 誦此陁羅尼父母及兄弟 一切眷屬等 不見遠離別讀誦此章句 一切事吉祥 百千億劫中若造惡罪者 七日誦此呪 悉能消滅除百千億劫中 諸菩薩造福 於七日內中等分無有異 四大天王者 從四方來此毘沙提頭賴 毘婁及慱叉 幷諸眷屬等妙色大威德 以此呪威力 守護彼法師爾時世尊告長老阿難言阿難汝受持此陁羅尼法本章句阿難此法本當作大利益大有功能大有威力難白佛言世尊我以受持章句永不忘失佛說此陁羅尼章句長老阿及彼一千二百五十比丘衆及彼他方來二菩薩帝釋天王大梵天王四天大王幷及大衆天人阿脩羅闥婆摩睺羅伽等聞佛所說歡喜奉 最勝燈王如來經竟#必函 須眞天子經宋四卷丹三卷第一卷第九紙末二行人發無上正眞道意已下五千菩薩之上丹本有爲轉法輪甘教慈教乃至於泥越等不永泥越等凡三十八行宋本可五十行文今詳文相首尾疣贅不相連屬撿之卽是下文宋本則第三卷丹本下卷分別品第八之末文耳丹藏錯亂安於此故今不取庶後對勘者詳焉罔函 賢劫經八卷按下已函賢劫千佛名號經與此經第六卷千佛名號品第二十同本異則此經可爲單重合譯彼此俱可列于重譯而目錄中皆列于單譯分入乎隔函者何耶高麗國新雕大藏校正別錄卷第四丁未歲高麗國大藏都監奉勅雕造
  1. 54)『동방최승등왕다라니경(東方最勝燈王陀羅尼經)』: ⓢAgrapradīpadhāraṇīvidyārāja. 1권. 수(隋) 나라 때(585~600) 사나굴다(闍那崛多) 번역. K12-62a~64c, T21-866a~868a에 수록되어 있다. 이역경으로 『동방최승등왕여래경(東方最勝燈王如來經)』, 『불설다린니발경(佛說陀隣尼鉢經)』, 『불설성최상등명여래다라니경(佛說聖最上燈明如來陀羅尼經)』, 『불설안택다라니주경(佛說安宅陁羅尼呪經)』, 『불설지구신주경(佛說持句神呪經)』 등이 있다. 이 경전은 동방 최승등왕여래의 다라니와 그 공덕에 대해 설하였다. 석가모니 부처님이 사위국(舍衛國) 기타림(祇陁林) 고독정사(孤獨精舍)에 여러 비구 대중들과 함께 있을 때, 아득히 먼 동방의 중화(衆華) 세계에서 온 대광(大光)과 무량광(無量光) 보살을 맞이한다. 이 두 보살은 동방의 최승등왕여래가 사바세계에 파견한 보살이었다. 이 두 보살은 석가모니 부처님을 찾아와 최승등왕여래의 다라니를 설한다. 이 다라니는 29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재(水災)ㆍ화재(火災)ㆍ칼ㆍ독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과거 10생 동안의 일도 기억해 낼 수 있다고 한다. 부처님은 아난에게 이 다라니의 수지독송과 유포를 부촉한다. 이어서 석가모니 부처님과 미륵보살, 문수보살, 사천왕 등이 자신들의 다라니를 설하고 부처님은 아난에게 그 각각의 공덕을 설한다.
  2. 55)『동방최승등왕여래경(東方最勝燈王如來經)』: ⓢAgrapradīpadhāraṇīvidyārāja. 1권. 수(隋)나라 때(585~600) 사나굴다(闍那崛多) 번역. K12-66a~71c, T21-868b~872b에 수록되어 있다. 『등왕여래경』, 『동방최승등왕여래견이보살송주봉석가여래조호지세간경(東方最勝燈王如來遣二菩薩送呪奉釋迦如來助護持世間經)』, 『동방최승등왕여래조호지세간신주경(東方最勝燈王如來助護持世間神呪經)』, 『최승등왕신주경(最勝燈王神呪經)』 등이라고도 한다. 이역경으로 『동방최승등왕다라니경(東方最勝燈王陀羅尼經)』, 『불설다린니발경(佛說陀隣尼鉢經)』, 『불설성최상등명여래다라니경(佛說聖最上燈明如來陀羅尼經)』, 『불설안택다라니주경(佛說安宅陁羅尼呪經)』, 『불설지구신주경(佛說持句神呪經)』 등이 있다. 『동방최승등왕다라니경』의 이역본 가운데에서 가장 상세한 것으로, 다라니의 종류에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 구성과 내용에서 『동방최승등왕다라니경』과 크게 다를 바 없다.
  3. 56)다타하가도(多他阿伽度): tathṃgata의 음사어로 여래(如來)라고 번역한다. 부처님의 십대 명호 가운데 하나로 여실(如實)한 도를 타고 세상에 오시어 정각을 이루셨다는 뜻이다.
  4. 57)아라하(阿羅呵): arhat의 음사어로 아라한(阿羅漢)이라고도 하며, 응공(應供)이라 번역한다. 인간과 찬인의 공양을 받을만한 자격이 있는 분이라는 뜻이다.
  5. 58)삼먁삼불타(三藐三佛陁): samyak-saṃbuddha의 음사어로 정변지(正遍知)라고 번역한다. 부처님께서는 일체 모든 진리를 가장 올바르고 모두 다 두루 아신다는 뜻이다.
  6. 59)『불설수진천자경(佛說須眞天子經)』: ⓢĀryasuvikrāntacintadevaputraparipṛcchā-sūtra. 4권. 서진(西晋)나라 때(267년) 축법호(竺法護) 번역. K12-198a~220a, T15-96c~112a에 수록되어 있다. 『단제법호의법경(斷諸法狐疑法經)』, 『문사사경(問四事經)』, 『문수사리소보법언칭경(文殊師利所報法言稱經)』, 『수진천자소문경(須眞天子所問經)』, 『제불법보입방편혜분별소명지경(諸佛法普入方便慧分別炤明持經)』 등이라고도 한다. 이 경전은 수진(須眞) 천자의 청에 의해 부처님이 보살행에 대하여 설법한 것을 다시 문수사리가 해설한 형식으로 설해져 있다. 보살은 지혜와 방편으로 불도를 이루는 것이므로 직견(直見)과 사견(邪見)의 구분 없이 평등한 것이 불도를 행하는 것이라고 설한다. 전체 4권 10품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1권에는 제1 「문사사품(問四事品)」이 있고, 제2권에는 제2 「답법의품(答法義品)」, 제3 「법순숙품(法純淑品)」, 제4 「성문품(聲聞品)」이 있으며, 제3권에는 제5 「무오품(無畏品)」, 제6 「주도품(住道品)」, 제7 「보살행품(菩薩行品)」, 제8 「분별품(分別品)」이 있고, 제4권에는 제9 「송게품(頌偈品)」, 제10 「도류품(道類品)」 등이 들어 있다.
  7. 60)『현겁경(賢劫經)』: Bhadrakalpika-sūtra, 8권. 서진(西晋) 또는 원강(元康) 시대(300 또는 291)에 축법호(竺法護)번역. K12, 700a~790b, T14, 1a~65c에 수록 되어 있다. 『발타겁삼매경(颰陀劫三昧經)』, 『현겁정의경(賢劫定意經)』이라고도 한다. 이 경은 부처님이 희왕(喜王)보살에게 요제법본(了諸法本)삼매와 그 공덕을 상세히 해설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요제법본삼매의 공덕은 2천 1백의 바라밀[度無極]을 구족하는 것이며, 8만 4천의 삼매와 총지(總持)에 이르는 것이다. 이어서 요제법본 삼매의 공덕으로 현겁(現劫)에 나타날 1천 명의 부처들의 명호(名號)와 이력(履歷) 등을 설한다. 전체 8권 24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권에는 제1 「문삼매품」에서 제5 「법공양품」까지가 있고, 제2권에는 제6 「제도무극품」에서 제8 「무제품」까지가 있으며, 제3권에는 제9 「문지품」에서 제11 「삼십이상품」까지가 있고, 제4권에는 제12 「순지품」과 제13 「삼십칠품」이 있다. 제5권에는 제14 「적연도무극품」에서 제18 「방편품」까지가 있고, 제6권에는 제19 「팔등품」과 제20 「천불명호품」이 있으며, 제7권에는 제21 「천불흥립품」이 있고, 제8권에는 제22 「천불발의품」에서 제24 「촉루품」까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