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대장경

1. 개요
부처님과 나라연(那羅延)보살ㆍ정위(淨威) 역사(力士)가 삼매의 공덕에 대해 설한 경전이다. 줄여서 『등집경(等集經)』ㆍ『등집중덕경(等集衆德經)』이라 한다. 산스크리트경명은 Sarvapuṇyasamuccayasamādhi Sūtra이고, 티벳어경명은 Ḥphags pa bsod nams thams cad bsdus paḥi tiṅ ṅe ḥdsin shes bya ba theg pa chen poḥi mdo이다.
2. 성립과 한역
서진(西晋)시대에 축법호(竺法護)가 265년에서 313년 사이에 낙양(洛陽)에서 번역하였다.
3. 주석서와 이역본
알려진 주석서는 없으며, 이역본으로 『집일체복덕삼매경(集一切福德三昧經)』이 있다.
4. 구성과 내용
이 경은 전체 3권으로 품은 나누어져 있지 않다.
이 경은 부처와 함께 나라연(那羅延) 보살, 정위(淨威) 역사(力士) 등이 등장하여 삼매의 공덕에 대하여 설한다. 내용은 『집일체복덕삼매경』과 거의 동일하다. 이 경의 서장역(西藏譯)은 인도 친교사 프라즈냐바르만(Prajña-varman), 실렌드라보디(Ślendrabodhi) 및 서장역관(西藏譯官) 예세데(Yeśessde)가 번역한 것으로 보이며, 내용이 불분명한 분품(分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한역과 같이 분품되지 않은 것이 본래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