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대장경

1. 개요
이 논은 『섭대승론(攝大乘論』에 대한 세친의 주석서이다. 산스크리트경명(梵語經名)은 Mahāyānasaṁgraha Bhāṣya이고, 티벳어경명(西藏語經名)은 Theg pa chen po bsdus paḥi ḥgrel pa이다. 별칭으로 󰡔세친섭론(世親攝論)󰡕이라고도 한다.
2. 성립과 한역
세친의 저술이며, 중국 당(唐)나라 때 현장(玄奘)이 648년에서 649년 사이에 북궐(北闕)과 자은사(慈恩寺)에서 한역하였다.
3. 주석서와 이역본
이역본으로 진제(眞諦)가 한역한 『섭대승론석(攝大乘論釋)』과 달마급다(達磨笈多)와 행구(行矩) 등이 공역한 『섭대승론석론』이 있다.
4. 구성과 내용
총 10권으로 구성된 이 논은 대승이 불설(佛說)임을 논증하고 아뢰야식설·삼성설(三性說)·보살 십지(十地)·부처님의 삼신(三身) 등을 논하는 『섭대승론』에 대한 세친의 주석서이다. 모두 11분(分)으로 나뉘어, 제1 총표강요분(總標綱要分), 제2 소지의분(所知依分) , 제3 소지상분(所知相分), 제4 입소지상분(入所知相分), 제5 피입인과분(彼入因果分), 제6 피수차별분(彼修差別分), 제7 증상계학분(增上戒學分), 제8 증상심학분(增上心學分), 제9 증상혜학분(增上慧學分), 제10 과단분(果斷分), 제11 피과지분(彼果智分)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