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대장경

1. 개요
2세기 중엽 안식국(安息國) 출신의 학승 안세고(安世高)가 한역하였고, 부처님께서 여러 제자들에게 8정도에 대해 설하신 경전이며, 총 1권으로 되어있다.
2. 성립과 한역
후한(後漢)시대에 안세고(安世高)가 148년에서 170년 사이에 한역하였다.
3. 주석서와 이역본
『잡아함경(雜阿含經)』 제28권의 일부에 대한 이역본이다.
4. 구성과 내용
부처님께서 사위국의 기수급고독원에 있을 때에 여러 제자들에게 8정도(正道)에 대하여 설하셨다.
사도(邪道)에는 불제견(不諦見)·불제념(不諦念)·불제어(不諦語)·불제치(不諦治)·불제구(不諦求)·불제행(不諦行)·불제의(不諦意)·불제정(不諦定) 등의 여덟 가지가 있다. 정도(正道)에는 제견(諦見)·제념(諦念)·제어(諦語)·제치(諦治)·제구(諦求)·제행(諦行)·제의(諦意)·제정(諦定) 등 여덟 가지가 있다. 제견(諦見)이란 보시(布施)와 예법(禮法)과 10선(善) 등의 과보를 믿는 것이고, 제념(諦念)은 욕심과 집착 등을 버리고 도(道)만을 생각하는 것이며, 제어(諦語)는 입으로 네 가지 허물을 범하지 않고 진실한 도(道)만을 말하는 것이고, 제치(諦治)는 살생과 음행 등을 하지 않는 것이며, 제행(諦行)은 물건을 탐하지 않는 것이고, 제의(諦意)는 37품(品)의 법에서 떠나지 않는 것이며, 제정(諦定)은 모든 생각을 정지하여 모든 죄를 짓지 않는 것이다.
부처님께서 이와 같이 설하자, 모든 사람들이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