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대장경

1. 개요
이 경은 육체란 깨끗하지 못하고 견고하지도 못하며 무상無常)함을 관(觀)하라고 한다.
2. 성립과 한역
중국 서진(西晋)시대에 축법호(竺法護, Dharmarakṣa)가 266년에서 313년 사이에 한역하였다.
3. 주석서와 이역본
알려진 주석서와 이역본은 없다.
4. 구성과 내용
총 1권으로 구성된 이 경은 육체란 깨끗하지 못하고 견고하지도 못하며 무상無常)함을 관(觀)하라고 한다. 부처님이 사위국의 기수급고독원에 머물 때, 여러 비구들에게 사람의 몸이란 깨끗하지 못한 것이며, 아홉 개의 구멍에서 쉼 없이 더러운 것을 배출하는 것을 주의 깊게 보라고 설한다. 사람마다 자신의 몸이 소중하고 항상 유지될 것으로 믿고 살지만, 몸은 결국 허물어져 죽고 마는 부질없는 것에 불과하다고 일깨워준다. 이처럼 무상한 몸을 바로 볼 줄 아는 지혜로써, 깨달음에 이르는 수행에 힘쓰기를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