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대장경

1. 개요
부처님께서 진정한 보시의 의미와 여러 종류의 보시에 관한 법을 설하신 경이다. 진정한 보시가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설명하고 있다. 줄여서 『보시경(布施經)』이라고 한다.
2. 성립과 한역
북송(北宋)시대에 시호(施護, Dānapāla)가 1001년에 번역하였다.
3. 주석서와 이역본
이역본으로 『중아함경(中阿含經)』 제180 「구담미경(瞿曇彌經)」이 있다.
4. 구성과 내용
부처님께서 가비라성(迦毘羅城)의 니구다수(尼拘陀樹) 동산에 계실 때, 마하파사파제(摩訶波闍波提) 비구니가 금실로 옷을 지어 부처님께 바쳤는데, 부처님께서는 그 옷을 대중들에게 보시하도록 권하셨다. 이것을 지켜본 아난이 부처님께 받아 주시기를 청하였고, 이 일을 계기로 설법을 들은 마하파사파제는 가사를 대중들에게 공양하였고, 부처님께서는 그 보시의 공덕이 무량하다는 것을 말해 주셨다.
보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경이다.